북한 “공화국 세계적 핵강국 부상…미국 주도 패권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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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자신들의 핵개발로 인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시할 수 없는 정치 및 경제세력인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며 미국 주도의 일극화에 반기를 들고 맞서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해당 지역에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를 정성원국으로 새로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세계경제 질서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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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러시아, 중국 등 신흥대국과 브릭스 존재감
세계분열 만든것은 북한 아니고 ‘미국’ 주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이 자신들의 핵개발로 인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오늘 세계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세력에 정면도전하는 반제자주력량의 급속한 장서으로 유일초대국의 강권과 전횡이 함부로 통하지 않는 세계, 다극화된 세계로 줄기차게 변화되고 있다”며 “러시아와 중국을 비롯한 신흥대국의 출현도 미국의 지배책동에 강한 제동을 걸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무시할 수 없는 정치 및 경제세력인 브릭스(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가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며 미국 주도의 일극화에 반기를 들고 맞서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해당 지역에서 경제력을 자랑하는 나라를 정성원국으로 새로 받아들임으로써 새로운 세계경제 질서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세계분열’을 우려해 북한과 러시아의 협조관계를 원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신은 한미일의 ‘핵협의그룹’ 가동과 3각 군사동맹체계 수립 등을 비판했다.
통신은 “신냉전 구도가 굳여져가는 상황에 대해 미국은 국제사회에 재앙이라도 들이닥친듯 떠들어된다”며 “세계를 반목과 대립, 불과 불이 오가는 전란의 란무장으로 만든 주범들이 제편에서 먼저 걱정 타령을 늘어놓고 있으니 어안이 벙벙해짐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국주의 지배체계를 종식하고 자주성에 기초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새 국제질서수립을 위한 노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있는 오늘 미국의 ‘일극세계’가 바닷가의 모래성과도 같이 순간에 종말을 고하는 것은 이제 시간문제”라고 미국중심의 민주주의에 대해 비난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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