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풀타임 활약·결승골 기점...PSG, 8연승 달리며 선두 유지

금윤호 기자 2023. 12. 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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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앵'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풀타임 활약과 함께 날카로운 킥으로 팀의 결승골에 관여하며 8연승에 일조하고 최고 평점을 받았다.

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낭트를 2-1로 꺾었다.

전반 41분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PSG는 후반 10분 모스타파 모하메드가 골을 터뜨리면서 1-1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막판인 이강인의 날카로운 킥이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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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열린 낭트전에 출전해 드리블을 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파리지앵'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풀타임 활약과 함께 날카로운 킥으로 팀의 결승골에 관여하며 8연승에 일조하고 최고 평점을 받았다.

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낭트를 2-1로 꺾었다.

승리를 거 PSG는 지난 10월 스타드 렌전을 시작으로 리그 8연승을 기록했다. 또한 PSG(승점 36)는 2위 AS모나코(승점 30)와 승점 6점 차로 간격을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킬리안 음바페,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PSG 공격진을 구성했다.

10일 열린 낭트전에 출전해 드리블을 하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 사진=AP/연합뉴스

이강인은 전반 16분 자기 진영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는 음바페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찌렀고, 페널티박스 안까지 질주한 음바페는 슈팅까지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히면서 이강인의 공격 포인트는 올라가지 않았다.

전반 41분 바르콜라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PSG는 후반 10분 모스타파 모하메드가 골을 터뜨리면서 1-1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막판인 이강인의 날카로운 킥이 빛을 발했다.

후반 38분 박스 오른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처리한 이강인은 문전으로 향하는 뤼카 에르난데스에게 연결했고, 에르난데스의 헤더는 상대 골키퍼가 쳐냈으나 랑달 콜로 무아니가 재차 밀어넣으면서 2-1로 앞서가게 됐다.

이후에도 정확한 패스를 구사하며 상대 수비를 어렵게 만든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7.8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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