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길 걷는다, 레알 마드리드 '1억1500만 파운드 슈퍼스타' 14G-12호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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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또 득점을 기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데뷔 15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새 역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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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또 득점을 기록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3~202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 경기 덜 치른 지로나(승점 38)를 밀어내고 1위에 랭크됐다.
이날 선제골의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그는 4-4-2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8분 상대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살짝 깨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리그 12호 골이었다.
영국 언론 더선은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하나의 현상이 됐다. 그는 놀라운 득점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벨링엄은 지치지 않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은 벨링엄의 세계다', '그는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등의 극찬을 보냈다. 더선이 공개한 터치맵을 보면 그는 엄청난 활동량으로 득점을 완성했다.
벨링엄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 파운드에 달했다. 벨링엄은 펄펄 날고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경기에서 12골-2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데뷔 15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새 역사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프루덴 산체스가 가지고 있던 15경기-13골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그는 21세 이하(U-21)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코파 트로피', '골든 보이'를 모두 거머쥐었다. 특히 '골든 보이'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등이 받았던 영광이다. 벨링엄은 '골든 보이' 수상 뒤 "나는 골든 보이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 나는 매일 더 성장해서 레알 마드리드를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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