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풀타임' PSG, 낭트에 2-1 승리…'8연승' 고공행진

이강인, 슈팅 2개·키 패스 3개…평점 7.0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팀의 리그 8연승에 힘을 보탰다.

파리생제르맹(PSG)는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3-24 리그1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8연승을 달린 PSG는 11승3무1패(승점 36)를 기록, 2위 모나코(9승3무3패·승점 30)에 승점 6점 앞선 선두를 달렸다.

이강인은 이날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의 리그1 기록은 8경기 1골1도움.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이강인은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강인은 전반 17분 음바페에게 절묘한 패스를 뿌렸으나 음바페가 이를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 40분에도 탈압박에 이은 침투 패스로 아센시오의 완벽한 찬스를 만드는 기점 역할을 했으나, 공격수들의 마무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강인은 슈팅 2개, 키 패스 3개 등의 유의미한 기록을 남겼고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0점을 부여했다.

PSG는 전반 4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10분 무스타파 모하메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8분 콜로 무아니의 결승골이 터져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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