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프랑크푸르트전 1-5 대패 그 후…투헬 뮌헨 감독 “우리는 오늘 이상했어” [분데스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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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이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질 수밖에 없었다. 이상한 경기였다. 예상했던 부분이 있지만 프랑크푸르트가 모든 걸 해냈다. 우리가 경기를 못한 것도 있지만 점수는 조금 이상하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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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이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5 대패를 당했다.
충격적인 결과였다. 뮌헨은 전반에만 3실점했고 후반에 2실점을 추가했다. 이날 전까지 12경기 9실점에 그쳤던 그들은 단 1경기 만에 5실점하는 치욕을 맛봤다.
중원에서의 장악 능력은 크게 떨어졌고 공격수들의 마무리 능력도 아쉬웠다. 여러모로 뮌헨 입장에선 최악의 경기였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 역시 경기 후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질 수밖에 없었다. 이상한 경기였다. 예상했던 부분이 있지만 프랑크푸르트가 모든 걸 해냈다. 우리가 경기를 못한 것도 있지만 점수는 조금 이상하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일주일 동안 훈련했으나 준비가 되지 않았다. 우리는 왜 이렇게 됐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그래도 우리 선수들, 팀에 대한 자신감은 있다. 지금 이 경기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건 의미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뮌헨은 2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 슈팅은 4개에 불과했다. 65%의 점유율, 9번의 코너킥, 8번의 프리킥 등 전체적인 기록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앞섰음에도 대패했다.
프랑크푸르트의 집중력이 뛰어난 것, 그리고 뮌헨 수비진의 집중력이 형편없었다는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4골차로 대패할 정도의 기록은 아니다.
여러모로 뮌헨 입장에선 최악의 하루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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