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슈팅' 황희찬, 무승부 속 할수있는게 없었다[울버햄튼-노팅엄]

이재호 기자 2023. 12. 1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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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0호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기회가 아예 찾아오지 않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풀타임을 뛰고도 골과 먼 헤딩슛 한번한 것이 전부였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왼쪽 스로인을 박스 안 왼쪽에서 센스있게 받은 후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노팅엄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을 날아올라 헤딩슈팅했지만 골대와 다소 거리가 있어 하늘로 뜨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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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시즌 10호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기회가 아예 찾아오지 않은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은 풀타임을 뛰고도 골과 먼 헤딩슛 한번한 것이 전부였다.

ⓒAFPBBNews = News1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2시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울버햄튼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15라운드까지 승점 18점으로 13위인 울버햄튼은 승점 13점의 노팅엄 포레스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을 노린다. 이날 승리하면 최대 10위까지 순위 상승도 가능한 울버햄튼.

전반 14분만에 노팅엄의 니코 윌리엄스가 오른쪽에서 올린 오른발 크로스를 공격수 해리 토폴로가 높게 날아올라 헤딩골을 넣으며 노팅엄이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2분 울버햄튼의 공격때 오른쪽에서 박스 안으로 투입한 패스를 파블로 사라비아가 몸을 틀어 오른발 컷백 패스를 내줬고 문전에서 마테우스 쿠냐가 오른발 슈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양팀은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희찬은 전반 25분 왼쪽 스로인을 박스 안 왼쪽에서 센스있게 받은 후 문전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노팅엄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중볼을 날아올라 헤딩슈팅했지만 골대와 다소 거리가 있어 하늘로 뜨고 말았다.

후반 9분에는 상대의 거친 몸싸움에 쓰러져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도 있었던 황희찬은 후반 30분 박스 안 왼쪽에서 윌리 볼리와의 경합 중에 넘어져 페널티킥이 선언되는가 했지만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인정받지 못했다.

워낙 기회가 적게 찾와왔기에 황희찬이 할 수 있는건 많지 않은 경기였다.

이날 경기까지 황희찬은 올시즌 EPL에서 16경기(선발 13경기) 8골 2도움, 리그컵에서 1경기 1골로 시즌 9골을 넣고 있어 한골만 더하면 영국 무대 진출 후 3시즌만에 첫 두자리 숫자 득점에 성공하게 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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