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e스포츠는 역시 중국이 최강

장동준 기자 2023. 12. 1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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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4강 최종전에서 중국 바이샤 게이밍이 브라질 빈시트 게이밍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이샤 게이밍은 이번 4강에서 빈시트 게이밍을 첫 경기와 최종전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3대0으로 꺾으며 악몽과 같은 존재로 남게 됐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10일 오후 5시 중국 청두 가오신 체육센터에서 열리는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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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시트 게이밍 3대0으로 누른 바이샤 게이밍, 청두 AG와 마지막 대결
CFS 결승 진출팀 바이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4강 최종전에서 중국 바이샤 게이밍이 브라질 빈시트 게이밍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바이샤 게이밍 상대는 같은 중국 대표인 청두 AG다.

바이샤는 1세트에서 중국 팀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바이샤는 멕시코 맵의 특성과 빈시티 게이밍의 좌우 진입로를 번갈아 가며 활용하는 전술까지 완벽히 파악하고 전반전을 7대2로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내리 3개 라운드를 따내며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컴파운드는 난전에 난전이 거듭됐다. 공격으로 시작한 바이샤는 전반전을 3대6으로 고전했다. 후반전에서 바이샤는 6대8로 뒤진 상황 속에서 정치가 권총으로만 2킬을 기록하며 세이브에 성공했다. 이어서 '577' 첸진웨이가 'e4s' 브레노 카스트로와의 1대1 대치 상황에서 승리하며 세트포인트를 따냈다.

마지막 세트는 지난 대회부터 추가된 이글아이 맵이었다. 양 팀의 수비 전술은 거의 비슷했다. 바이샤는 수비 진영에서 시작해 5대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진영을 바꾼 후반 세트스코어와 라운드스코어 모두 앞선 바이샤는 마지막 18라운드에서는 A사이트에 C4를 설치한 뒤 정치가 스나이핑으로 빈시트의 잔여 병력을 제압하며 10대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바이샤 게이밍은 이번 4강에서 빈시트 게이밍을 첫 경기와 최종전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3대0으로 꺾으며 악몽과 같은 존재로 남게 됐다. 반면 빈시트 게이밍은 전날 밤늦은 시간까지 바이샤를 상대하기 위한 전략을 짰지만 3위로 대회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CFS 2023 인공위성 메시지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10일 오후 5시 중국 청두 가오신 체육센터에서 열리는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인공위성에 CFS의 10주년 소식을 전하고, 이를 전세계에 알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대회를 앞두고 중국 최초 민간 우주기업인 구천휘성이 운영하고 있는 인공위성 '무당벌레 1호'를 활용하기로 했다. 무당벌레1호는 지난 2018년 12월에 우주로 쏘아 올려진 인공위성이다. 100Kg의 크기로 고출력 '집광등'을 갖고 있다. 위성에 연이어 장착된 집등광을 활용하면 지상으로 '모르스 부호'도 보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무당벌레 1호를 통해 전달한 모르스 부호는 'CFS 10th Chengdu China'다. 오프닝 영상과 동시에 청두 상공에서도 CFS 2023 그랜드 파이널 결승전이 시작했음을 알림으로써 전세계 크로스파이어 팬들에게 남다른 추억을 전한다.

스마일게이트 여병호 실장은 "CFS가 걸어왔던 지난 10년의 영광을 전세계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좀 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중국의 인공위성 기술에 더해 CFS의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최고의 리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djjang88@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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