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기안84 대상 점친 AI에 극대노 “그러니까 네가 기계”(전참시)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현무가 기안84의 연예대상을 점친 A.I에 분노했다.

12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76회에서는 A.I와 대화하며 하루를 보내는 자이언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자이언티가 대화하는 A.I에게 MC들은 짓궂게 전현무의 연애에 대해 물어보자고 제안했다. 전현무는 "나한테 물으라니까"라며 난색했으나 결국 A.I에게 묻게 된 전현무의 연애사.

A.I는 "전현무가 요즘 외모에 신경쓰는 것 같은데 연애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개인적인 연애 상태나 여자친구 유무는 모르겠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아니라면 확실히 얘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손에 땀이 찬 상태로 대답에 집중하던 전현무는 "고맙다. 되게 센스있다. 예의가 있다"며 안도하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이어서 A.I에게 2023 연예대상 수상자도 물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모두가 실제 시상식처럼 A.I의 답에 집중했는데.

A.I는 "2023 연예대상에서는 기안84가 받을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고 답했다. 이에 스튜디오의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다들 입을 틀어막았다.

역시 잠깐 얼음이 되었던 전현무는 "쟤가 다 맞는 것도 아닌데"라는 유병재의 위로에 "그러니까 네가 기계인 거야 이놈아 에라이!"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