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새 지휘자 이영애 등장에 단원들 술렁…첫 지휘부터 카리스마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12.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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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이영애가 첫 등장부터 단원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와 실력을 선보였다.

여성 지휘자가 5%도 안 되는 업계에서 남녀 통틀어 인정받는 실력자이자, 이슈메이커인 차세음.

그러나 '해체'라는 큰 위기에 못마땅하단 반응을 보이던 단원들도 어쩔 수 없이 차세음을 상임 지휘자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더 한강 필하모닉 단원들 앞에 갑자기 차세음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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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마에스트라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첫 등장부터 단원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와 실력을 선보였다.

9일 첫 방송된 tvN '마에스트라'에서는 차세음(이영애)의 강렬한 첫 등장이 그려졌다.

뉴스와 신문에 세계적인 지휘자 차세음이 20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다는 소식으로 도배됐다. 이에 더 한강 필하모닉도 떠들썩해졌다. 여성 지휘자가 5%도 안 되는 업계에서 남녀 통틀어 인정받는 실력자이자, 이슈메이커인 차세음.

더 한강 필하모닉이 사라질 위기에서 화제성만으로도 엄청난 지휘자가 갑작스럽게 오면서 단원들 사이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기도. 그러나 '해체'라는 큰 위기에 못마땅하단 반응을 보이던 단원들도 어쩔 수 없이 차세음을 상임 지휘자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런 더 한강 필하모닉 단원들 앞에 갑자기 차세음이 등장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퇴근 준비를 하던 단원들은 차세음의 등장에 단원들 반응은 얼떨떨함, 혼란스러움, 못마땅함이 혼재됐다. 차세음은 예상했다는 듯 "친분보다 실력, 인성보다 실력, 노력보다 실력. 어차피 실력만 볼 것"이라며 냉철하게 말했다.

이때 팀파니이자 노조위원장 마요섭(양준모)은 차세음을 위해 준비했다며 단원들과 영화 '미션 임파서블' OST를 연주해 보였다. 가만히 듣던 차세음은 연주를 중단시킨 뒤 "인사하려면 제대로 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단원들의 이름을 부르며 연주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엔 차세음의 지휘에 따라 다시 연주가 시작됐다. 앞선 연주보다 훨씬 힘 있는 연주가 이어졌고, 전상도(박호산) 대표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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