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놀토+가요계’ 작심 비판 “가수의 가사 전달 실패,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놀라운 토요일' 방송 포맷에 일침을 던졌다.

12월 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코미디 로얄'의 이경규와 이창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경규는 ‘놀토’ 모니터링을 했냐는 질문에 “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배우가 대사 전달이 안 되면 엄청 욕을 먹는다. 그런데 가수가 가사 전달을 못 하고, 그걸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내 상식선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갔다"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더했다.

이경규는 "녹음할 때 프로듀서가 있는데 가사가 안 들리면 녹음을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해주려고 출연했다"라며 가요계를 향한 쓴소리도 잊지 않았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