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이 살리고 박지수가 터뜨렸다’ 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7연승

용인/정다혜 2023. 12. 9.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반 열세에 놓였던 KB스타즈가 3쿼터 강이슬의 3점슛과 박지수의 높이로 재기했다.

삼성생명의 야투는 말을 듣지 않았고 KB스타즈에겐 박지수가 있었다.

이렇게 KB스타즈의 7연승이 완성됐다.

삼성생명에선 이주연(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강이슬과 박지수를 막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용인/정다혜 인터넷기자] 전반 열세에 놓였던 KB스타즈가 3쿼터 강이슬의 3점슛과 박지수의 높이로 재기했다. 이는 승리로 연결됐다.

청주 KB스타즈는 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7-54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시즌 9승(1패)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공동 1위가 됐다.

후반 맹활약을 펼친 박지수(28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는 20-20을, 강이슬(1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은 3쿼터에만 11점을 기록했다. 허예은(13점 1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점 차 리드(17-16)를 잡고 2쿼터에 들어선 KB스타즈는 야투 실패와 턴오버로 추격하는 흐름을 맞았다. 3점뿐만 아니라 속공 득점까지 내줬다. 경기 전 김완수 감독이 강조했던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조금씩 밀리는 양상이었다. KB스타즈는 전반을 34-41로 마쳤다.

KB스타즈는 삼성생명 뒤를 부지런히 쫓았다. 그 중심에는 강이슬이 있었다. 특히 외곽에서 뜨거웠는데 동점(48-48)을 만드는 3점슛도 강이슬이 만들었다. 염윤아의 자유투로 50점 고지를 먼저 밟은 KB스타즈는 박지수의 높이를 살려 격차를 벌렸다(57-49).

삼성생명의 야투는 말을 듣지 않았고 KB스타즈에겐 박지수가 있었다. 득점부터 블록까지, 박지수는 위협적이었다. 허예은은 골밑득점을 보탰고 이채은은 3점슛을 터뜨렸다. 이렇게 KB스타즈의 7연승이 완성됐다.

삼성생명에선 이주연(15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강이슬과 박지수를 막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3연패에 빠졌다.

#사진_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