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토' 이경규 "가사 전달 못하는 가수들, 이게 말이 되냐"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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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이경규가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를 가지고 예능을 만드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경규와 이호창이 '놀토' 멤버들의 박수 속에 등장했다.
이경규는 "연극이나 드라마를 할 때 배우가 대사 전달이 안 되면 엄청 욕 먹는다, 그런데 가수가 가사 전달을 안 하고 그걸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내 상식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됐다"라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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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놀토' 이경규가 가사를 알아들을 수 없는 노래를 가지고 예능을 만드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9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이경규와 이창호가 출연해 '받쓰'(받아쓰기) 에 도전했다.
이경규와 이호창이 '놀토' 멤버들의 박수 속에 등장했다. 붐은 "5년의 노력 끝에 이경규씨가 오셨다"라고 소개했다.
이경규는 "연극이나 드라마를 할 때 배우가 대사 전달이 안 되면 엄청 욕 먹는다, 그런데 가수가 가사 전달을 안 하고 그걸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게 내 상식에서는 솔직히 이해가 안 됐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어 "녹음할 때 프로듀서도 있고 디렉터도 있는데 (가사가) 안 들리면 다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 안 된다는 걸 말해주려고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놀토'가 이제 300회가 다 되던데 2곡씩 소개했다고 하면 600곡이다. 가요계가 이게 말이 되냐, 정부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든지 해라"고 말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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