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뭐’ 원탑, 성공적인 데뷔 무대...‘Say Yes’ 떼창 유발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3. 12. 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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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원탑이 음악방송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 이이경은 솔로 콘서트를 위해 출국하는 영케이를 만나러 갔다. 두 사람은 영케이를 차에 태운 후 공항까지 직접 데려다주기로 했다.

주우재는 “형들이 너 해외 나가는 거 배웅해주려고 왔다”고 했고, 이이경은 “우리 ‘놀뭐’에서 이렇게 세 명만 있는 건 처음일 걸”이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이경의 말에 “영(youg)라인이 이렇게 모이는 거 쉽지 않다. 내가 언제 형 노릇을 해보겠냐”면서 “형들(유재석, 하하, 김종민) 없으니까 너무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우재는 영케이의 콘서트 세트 리스트에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도 있냐고 물었다. 영케이는 그렇다고 답하면서,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흥을 돋웠다.

주우재와 이이경이 영케이를 공항까지 데려다 준 가운데, 유재석과 하하는 박진주, 이미주와 함께 어디론가 향했다. 네 사람이 향한 곳은 신바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이었다.

사실 신바엔터테인먼트는 김종민의 1인 기획사로, 사무실은 바로 김종민의 집이었다. 앞서 원탑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에 방문했는데, 김종민은 자신의 집으로 집밥을 먹으러 오라며 초대한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주주 시크릿을 데리고 방문하기로 한 것.

김종민의 집을 방문한 유재석은 “이거 미우새(미운 우리 새끼0 세트장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거실 구석에 놓인 골프 매트를 보고는 “진짜 대표님 사무실 같다”고 했다.

유재석은 김종민과 오랜 시간 알고 지냈지만 그의 집 방문은 처음이라고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김종민의 집 구석구석을 바라보며 부러움 가득한 눈빛을 드러냈다.

이를 캐치한 이미주는 “결혼하신 분들이 자꾸 부러워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횡설수설했고, 하하도 열심히 해명했다. 유재석은 특히 하하에게 “너 왜 이렇게 눈가가 촉촉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주주 시크릿과 원탑의 음악방송 사전 녹화도 공개됐다. 이들의 사전 녹화는 지난 12월 7일 이뤄졌는데, 모든 멤버들이 함께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기실에 모여든 원탑 멤버들은 안무 연습 영상 공개 직후 쏟아진 반응을 언급했다. 특히 유재석은 “우재가 댓글을 보고 춤을 고쳤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주우재는 “댓글을 보는데 종민이 형, 영케이 칭찬이 많잖나. 그 중에 턱 걸리는 게 있었다. ‘왜 너 혼자 흐물거리고 있냐’고 하더라”면서 “인식하고 다시 (영상을) 봤다. 오징어 같더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후 며칠 동안 춤 연습을 다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먼저 무대에 오른 주주 시크릿은 신곡 ‘잠깐만 TIME’을 선보였다. 박진주와 이미주는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고, 대기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두 사람을 칭찬했다.

주주 시크릿은 신곡 무대 이후 현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선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주주 시크릿이 준비한 선물은 바로 데뷔곡인 ‘밤이 무서워요’ 무대였다.

주주 시크릿의 무대가 끝난 후 세트 교체가 이뤄졌다. 그 사이 의상을 갈아입은 원탑이 리허설 차례를 기다렸다. 원탑은 리허설 후 곧바로 모니터에 나섰는데, 수정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다.

모니터가 끝날 즈음 사전녹화를 위해 관객들이 입장했고, 원탑 멤버들은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다시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안무 숙지에 나섰다.

원탑은 관객들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데뷔 무대를 준비했다. 이어진 사전녹화, 멤버들은 지적받은 사항을 열심히 고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있게 무대를 이어갔다.

처음이니 만큼 아쉬움 가득한 무대였지만, 원탑은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관객들 앞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 번 더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은 이전 무대보다 또 한 차례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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