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3조' 방시혁, 엄정화와 '우결' 찍고 싶다더니..콘서트장에 선물까지

조윤선 2023. 12. 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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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엄정화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방시혁은 2011년 엄정화의 '광팬'임을 고백하며, '우결'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했다. 할 걸. 그때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다. 난 그걸 기사로만 봤다"며 "방시혁이 '우결' 찍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그때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하느라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 근데 나중에 생각했다. 그때 내가 그걸 찍었어야 했다"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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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엄정화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9일 방시혁은 "Admire you! Congrats!"라며 엄정화의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축하했다.

이날 개최된 엄정화의 단독 콘서트장을 찾은 방시혁은 엄정화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또한 방시혁은 엄정화를 위해 커피차까지 선물했다. 방시혁이 선물한 커피차에는 '정화님 및 스태프 여러분 HYBE에서 준비한 간식 드시고 관객분들의 기선을 제압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엄정화는 지난 11월 슈가의 유튜브 채널 '슈취타'에 출연해 방시혁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엄정화는 "방시혁 프로듀서일 때 '초대' 곡으로 처음 만났는데 너무 좋았다. 이후에 '컴2미'로 재회했을 때 '너무 만나고 싶었다'고 반갑게 인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과 MBC 가상 결혼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출연할 뻔했던 과거를 언급하기도 했다. 방시혁은 2011년 엄정화의 '광팬'임을 고백하며, '우결'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엄정화는 "나 너무 후회했다. 할 걸. 그때 내가 너무 시간이 없었다. 난 그걸 기사로만 봤다"며 "방시혁이 '우결' 찍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그때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하느라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 근데 나중에 생각했다. 그때 내가 그걸 찍었어야 했다"며 털어놨다. 이어 "그럼 내가 하이브 소속일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시혁이 이끄는 하이브의 시가 총액은 약 10조 1839억 원으로 밝혀졌으며, 포브스 추정 방시혁의 재산은 29억 달러(한화 약 3조 8500억 원)으로 알려졌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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