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승 마감' 흥국생명 아본단자 "블로킹·수비 집중력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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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승 행진이 끊기면서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이탈리아)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흥국생명은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5-16 25-17 19-25)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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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천천히 합류 시킬 것…김수지도 컨디션 완전치 않아"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9연승 행진이 끊기면서 시즌 2번째 패배를 당한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마르첼로 아본단자(이탈리아) 감독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흥국생명은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0-25 25-16 25-17 19-25)으로 졌다.
지난 10월26일 정관장전(2-3패) 이후 9연승을 내달리던 흥국생명은 시즌 2패(12승)째를 떠안았다.
경기 후 마르첼로 감독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전반적으로 낮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블로킹과 수비에서 집중력이 좋지 않았다. 떨어지는 볼들이 많았고, 수비하고 나서도 공격 세팅에서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면서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경기에 임하는 데 있어 마인드 부분이 부족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아시아쿼터로 뽑은 레이나 도코쿠의 공격 점유율이 다른 때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다. 최근 미들블로커로 기용되고 있는 레이나는 이날 3세트 무득점에 그치는 등 총 8점을 올렸다. 공격점유율도 11.59%에 머물렀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에 대해 "육체적으로 컨디션이 썩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면서 "사흘에 한 번 꼴로 경기를 하는데 매번 높은 경기력을 요구하는 것은 쉽지 않다. 현재 교체 선수가 풍부하지 않기에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현재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이 부상으로 빠진 상태다. 이날 경기에선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코트를 밟진 못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정확한 출전 시기를 확답하기는 어렵다"면서 "중요한 선수인 만큼 상태를 지켜보면서 천천히 합류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목 담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미들블로커 김수지에 대해서도 "오늘 스타팅으로 쓰고 싶었지만 아직 고개를 돌리는 것도 쉽지 않다. 하루 빨리 경기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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