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3조 방시혁, 엄정화 앞에선 무장해제‥‘우결’ 꿈 지금이라도

엄정화, 방시혁 (사진=방시혁 소셜미디어)

(사진=방시혁 소셜미디어)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커피차까지 선물하며 엄정화의 콘서트를 응원했다.

12월 9일 방시혁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Admire you! Congrats!”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엄정화의 콘서트장을 찾은 방시혁의 모습이 담겼다. 환한 표정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엄정화 옆에서 방시혁은 해맑게 미소를 지었다.

지난 11월 ‘BANGTAN TV’ 채널의 콘텐츠 ‘슈취타’에 출연했던 엄정화는 함께 곡 작업을 했던 방시혁과 오랜 인연을 공개했다. 슈가가 “재밌는 소식을 들었다. 두 분이 결혼하실 뻔했다던데.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하실뻔했다고 들었다”라고 묻자, 엄정화는 “너무 후회했다. 할 걸. 그때 너무 시간이 없었다. 기사로만 봤다. 방시혁 씨가 프로그램을 찍고 싶다고 하셨더라. 나는 드라마, 영화 촬영하고 있었고, 예능 울렁증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나중에 생각했다. 그때 내가 그걸 찍었어야 한다. 그러면 지금 내가 여기(하이브) 소속일 수 있다”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한편 빌보드 기사에 따르면 방시혁은 하이브 주식 전체의 31.8%를 보유했다. 이는 25억4000만 달러(약 3조4389억 원)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