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가니 ‘대한민국 아저씨’ 30~50대 절반이 비만 ‘경고등’…“폭음 등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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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3년 차였던 지난해 점진적인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신체 활동은 개선한 반면, 폭음과 비만·고혈압 등 만성 질환 비율은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만 1세 이상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등 250여 개 보건지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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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3년 차였던 지난해 점진적인 일상 회복의 영향으로 신체 활동은 개선한 반면, 폭음과 비만·고혈압 등 만성 질환 비율은 늘어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30~40대의 비만 및 건강 행태가 악화했다. 30~50대 남성은 약 절반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50대 이후는 만성질환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 20대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등 식생활 습관이 나빠졌다.
질병관리청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제9기 1차 년도(2022) 결과발표회’를 열어 이같이 발표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만 1세 이상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등 250여 개 보건지표를 담고 있다.
흡연율은 2021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음주율은 다시 증가했다. 신체활동 실천율의 경우 남녀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난해 흡연율은 남자 36.6%, 여자 7.2%로 남자는 전년 대비 변화가 없었으나 여자는 1.3%포인트(p) 감소했다.
현재 일반담배 흡연율은 남자 30%, 여자 5%로 전년 대비 각각 1.3%포인트, 1.9%포인트 감소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율은 남자 5.6%, 여자 1.3%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도 남자 9.2%, 여자 2.4%로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한 번에 소주 7잔(여자 5잔) 이상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을 나타내는 ‘고위험 음주율’은 지난해 남자 21.3%, 여자 7%로 전년 대비 남자가 1.6%포인트 증가했다. 월 1회 이상 한 번에 7잔(여자 5잔) 이상에 해당하는 술을 마신 분율을 뜻하는 ‘월간 폭음률’은 남자 48.8%, 여자 25.9%로 전년 대비 남녀 모두 1.8%포인트씩 증가했다.
또 성인의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트롤혈증 유병률은 2021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식습관은 대체로 더 악화했다. 아침 식사 결식률은 남자 35.2%, 여자 32.8%로, 각각 전년 대비 3.8%포인트, 0.8%포인트 증가했다. 20대에서 결식률이 가장 높았다. 이밖에 유산소 신체활동 실천율은 남자 55.4%, 여자 50.7%로 1년 전보다 각각 5.2%포인트, 여자 5.3%포인트 증가했다.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통계집은 이달 중 발간된다. 질병청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에도 공개될 예정이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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