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수지, 박보검 만나러 갔다…"진짜 멋지다" 인증샷 올렸다 [MD★스타]

이승록 기자 2023. 12.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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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 이형훈, 박보검, 수지(왼쪽부터 시계방향) / 가수 겸 배우 수지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본명 배수지·29)가 배우 박보검(30)을 만나러 갔다.

수지는 9일 "진짜 멋지다!"라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공연. 많이 웃고 울다 가요"라고 적고 인증 사진을 전 세계 팬들에게 공유했다.

수지가 박보검이 출연 중인 뮤지컬 '렛미플라이'를 직접 관람하러 간 것이다. 수지는 인증 사진 외에도 무대 위 배우들을 촬영한 영상도 공개하고, 박보검을 태그하기도 했다.

수지는 '렛미플라이' 관람 후 대기실에서 박보검과 만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선 검정색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베이지색 재킷 차림의 수지가 양손으로 볼을 감싼 귀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보검은 꽃다발을 든 채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보검 곁에는 '렛미플라이'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이형훈(37)도 다정하게 포즈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더불어 수지의 절친인 배우 이영아(39)도 인증 사진에 함께한 모습이다. 이영아가 수지와 같이 뮤지컬을 관람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지가 관람한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아폴로 11호가 달을 향해 쏘아 올려진 1969년의 밤. 동네 최고의 수선장이 남원은 편지 한 통을 받으며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패션 디자이너라는 꿈에 한 발짝 다가선다. 사랑하는 정분이와의 멋진 내일을 꿈꾸던 남원은 점점 커지는 달에 놀라 쓰러지고. 다시 눈을 뜬 곳은 2020년의 어느 날. 당황스럽고 어리둥절한 남원 앞에 '영감, 지금은 2020년이고, 우린 70이야!' 말하는 선희 할머니가 나타난다. 2020년이 낯선 듯 익숙한 남원. 어떻게든 사랑하는 정분이가 있는 1969년으로 돌아가기 위한 미래탐사를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박보검이 청년 남원 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수지와 박보검의 인연은 영화 '원더랜드'를 통해서다.

'원더랜드'는 영화 '만추'로 유명한 김태용(54)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일은 미정이다. '원더랜드'에는 박보검, 수지 외에도 김태용 감독의 아내인 배우 탕웨이(44)도 출연한다. '원더랜드'의 개봉일은 미정이다. 다만, 이날 수지의 인증샷을 통해 '원더랜드' 식구인 박보검과의 훈훈한 우정이 공개되며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수지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두나!'에서 여주인공 이두나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수지는 김은숙(51) 작가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 캐스팅돼 안방극장 컴백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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