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결정적일 때마다 수원 FC 구원… 이영재, "힘들지만 이긴다는 마음이 더 컸다"

김태석 기자 2023. 12. 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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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FC 캡틴 이영재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이영재가 속한 수원 FC가 9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원큐 K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프리킥골, 그리고 오늘 부산전 득점 등 이영재는 수원 FC가 살아남는데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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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수원 FC 캡틴 이영재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이영재가 속한 수원 FC가 9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하나원큐 K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수원 FC는 후반 33분 김현, 후반 40분 이영재, 연장 전반 5분 이광혁, 연장 전반 11분 정재용, 연장 후반 13분 로페스 연속골에 힘입어, 전반 15분 최준, 연장 후반 10분 김정환의 한 골에 그친 부산을 대파했다. 지난 1차전서 1-2로 패했던 수원 FC는 두 경기 종합 스코어에서 6-4으로 전세를 뒤집고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이영재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부산에서 1차전을 지고 오는 바람에 처음부터 힘든 경기를 예상했지만, 그래도 이긴다는 마음이 더 강했다. 절실함을 가지고 도전한 덕에 모든 결과가 우리 쪽으로 와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역 이후 수원 FC에 돌아왔을 때 많은 팬들이 기대해주셨다. 다만 부상 등이 있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진 못했었다"라며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은 순간 그간 힘들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쳤다. 너무 행복해서 눈물도 났다"라며 득점 순간 감정을 소개하기도 했다.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 프리킥골, 그리고 오늘 부산전 득점 등 이영재는 수원 FC가 살아남는데 결정적 활약을 펼쳤다. 이영재는 자신의 공이 어느 정도인 것 같으냐는 질문에 "30% 정도"라고 답했다. 이영재는 "저 혼자 이 결과를 만들 수 없다. 식상한 말일 수 있으나 축구는 팀 스포츠다"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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