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조동현 감독, “박무빈, 패스도 할 줄 아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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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볼 핸들러 역할로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잘 하고 있다. 패스도 할 줄 아는 선수"라고 박무빈을 칭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3-78로 제압했다.
볼 핸들러 역할로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잘 하고 있다.
패스도 할 줄 아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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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3-7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 탈출과 함께 9승 10패를 기록해 정관장과 공동 5위를 이뤘다. 이번 시즌 3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정관장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다음은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일문일답이다.
경기 총평
1쿼터와 3쿼터 때 알루마가 주도권 싸움에서 잘 해줘서 좋은 흐름으로 흘러가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앞서도 후반 불안했지만, 오늘(9일)은 잘 했다.
상대성이다. 성장을 해야 하는 선수들이다. 3쿼터 시작할 때 알루마가 잘 잡아줬다. 선수들도 열심히 뛴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알루마가 최근 2경기 좋은 활약
선수들도 시즌을 치르다 보면 굴곡이 있다. 일본에서 혼자 뛸 때 좋았는데 시즌 시작한 뒤 슛이 안 들어가서 내려갔다. 슛이 들어가면서 더 좋아졌다. 알루마는 외국선수지만, 본받아야 할 점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1시가 넘어도 훈련을 했다. 그런 부분 때문에 좋아지지 않았나 싶다.
김국찬 3점슛(3개)도 의미 있다.
김국찬은 언제든지(넣어줄 수 있고), 좀 더 자신있게 던졌으면 한다. 슈터로서는 떨어지지 않는다. 오늘은 (정관장의) 수비가 약해서 기회가 났다. 볼 처리를 한 박자 빨리 해줬으면 하는데 그건 풀어야 하는 숙제다.
박무빈이 속공이나 빼주는 패스가 좋았다.
볼 핸들러 역할로 지금 현 시점에서 가장 잘 하고 있다. 패스도 할 줄 아는 선수다. 그런 장점도 가지고 있다. 상황이 되면, 체력 문제가 해결되면 조금 더 기용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빅맨의 활약
수비에 따라서 조금씩 바꾼다. 장재석이 알루마와 함께 자기 역할을 했다. 함지훈도 마찬가지다. LG와 경기에서는 김준일이 몸싸움을 해줘야 한다. 3명 모두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 팀의 장점이다. 10분만 알차게 뛰고 나오면 바꿔줄 수 있다. 빅맨의 선수 기용 여유는 있다.
이우석의 활동량
이우석도 꼬리뼈를 다친 뒤 하락세다. 소통을 많이 한다. 간단한 농구를 하면서 컷인도 많이 했다.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선수다. 그렇게 하다 보면 밸런스가 잡힐 거다. 무빈이, 우석이 모두 지금은 자기 밸런스를 100% 못 잡고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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