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소리 시끄러워서”…생후 3일 딸 살해 후 냉동고 유기한 엄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생후 3일 된 친딸을 살해하고 시신을 쓰레기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미혼모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 8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A씨는 20대 중반이었던 2018년 4월경 광주 광산구의 한 모텔에서 생후 3일 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아학대치사와 시체유기 등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 A씨가 지난 8일 오전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09/mk/20231209163605010dcya.png)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지난 8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친모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징역 15년과 전자장치 부착 및 보호관찰 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20대 중반이었던 2018년 4월경 광주 광산구의 한 모텔에서 생후 3일 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아기가 계속 운다며 모텔 방에 아이를 뒤집어놓고 외출했다.
이후 아기가 숨진 것을 확인한 A씨는 시신을 가방에 담아 집으로 옮긴 뒤 냉장고 등에 2~3주 동안 보관한 뒤 종량제봉투에 담아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얼마 후 지자체와 경찰이 출생 미신고 문의 전화를 걸며 아이의 소재 파악에 나서자, A씨는 아이가 살아있다고 거짓 답변하기도 했다. 두려움에 떨던 A씨는 아버지의 설득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의 아버지는 그동안 딸이 출산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초반 경찰에 육아 스트레스로 3시간가량 외출한 뒤, 귀가했을 때 생후 6일 된 딸이 겉싸개의 모자에 얼굴이 덮인 채 사망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의 추궁 끝에 결국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경제적으로 궁핍한 상태에서 아기 양육이 힘들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한편,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년 1월 26일 동일 법정에서 열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아들 사준 자전거가 왜 당근에”…분노한 아버지 선넘은 중학생 고소 - 매일경제
- “한화? 중국 화웨이 오타 아냐?”…‘의문의 1패’ 뒤집고 수출 대박 - 매일경제
- “형은 좀 쉬고 있어, 내가 뛸게”…비트코인 잠잠하니 ‘이 코인’ 펄쩍 - 매일경제
- 아내와 다른 남자들의 집단 성관계 보더니…광분 대신 흥분, 스와핑 처벌은 - 매일경제
- 출산율 한국 1.6배인데...“일본소멸 막아라” 파격 지원[★★글로벌] - 매일경제
- 암 완치, 좋은 일 아냐?…“알리지 말아주세요” 법까지 생겼다는데 - 매일경제
- 주차해 둔 차량 들이받혔는데…내게도 사고 과실이? [도통 모르겠으면] - 매일경제
- “보여주기 죄송”…‘청소의뢰’ 먹튀女, 방에서 배설물·쓰레기 1톤 나와 - 매일경제
- ‘뜨거운 아아’ 주세요?…요즘 뜬다는 ‘여자 음식’ 얼음구이, 맵고 맛있다는데 - 매일경제
- ‘韓 피겨의 희망’ 신지아, 김연아 이후 18년 만에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두 대회 연속 입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