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에 美변호사 합격, 18세에 검사된 "법 천재"  한인 청년 화제

정윤영 기자 2023. 12. 9.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세에 미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연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한인계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 대변인 미셸 빌라로보스는 ABC에 "피터 박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최연소라는 역사를 세웠다"면서 "박씨는 최근 18세가 됐지만, 지난 7월 시험에 응시한 후 17세의 나이로 시험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세에 고등학교 입학, 같은 해 법대 진학…17세에 변시 합격
17세에 미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연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한인계 피터 박. (툴레어 카운티 검찰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17세에 미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연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한인계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ABC와 USA투데이에 따르면 툴레어 카운티 검찰은 6일(현지시간) 한인 피터 박이 전날 툴레어 카운티 검찰 검사에 공식 취임해 캘리포니아에서 최연소 검사가됐다고 밝혔다.

피터 박은 13세에 고등학교에 입학해 같은 해 노스웨스턴 캘리포니아 법대에 진학했다. 이후 그는 4년만인 17세에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는데, USA투데이는 피터 박이 '법조계 신동(legal prodigy)'이라고 표현했다.

툴레어 카운티 지방검찰청 대변인 미셸 빌라로보스는 ABC에 "피터 박은 최근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최연소라는 역사를 세웠다"면서 "박씨는 최근 18세가 됐지만, 지난 7월 시험에 응시한 후 17세의 나이로 시험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가 18세가 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 검철 검사로 임명 했다"고 덧붙였다.

피터 박은 선서식에서 "정규 코스를 밟지 않고 법조인이 되는 길을 밟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다. 변호사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단련과 전략이 필요했지만 결국 해냈다"면서 "이 길을 걷게 돼 정말 축복"이라고 전했다.

한편 종전 캘리포니아주 최연소 변호사 시험 기록 보유자는 18세였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