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안경→번호 요구..어긋난 팬심이 부른 난동 [★FOCUS]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엄연한 민폐다.
자신이 좋아하고 응원하는 연예인의 팬사인회에서 난동을 부려 아티스트 당사자는 물론, 해당 팬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당시 여자친구 소속사는 "팬사인회 도중 한 팬이 안경 몰카를 찍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예린이 바로 매니저에게 말해 안경을 압수했다. 안경 압수 후 경고를 한 후 팬사인회 퇴장 조치를 시켰다. 이후 팬사인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팬사인회 당일 안경 압수 후 퇴장 조치로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엄연한 민폐다.
자신이 좋아하고 응원하는 연예인의 팬사인회에서 난동을 부려 아티스트 당사자는 물론, 해당 팬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소녀시대 태연은 공식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아까 놀란 건 둘째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던진 게 잊혀지지 않는다.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텐데 조심히 들어가요. 속상해"라고 밝혔다.
이어 태연은 "가만히 생각하다가 이런 일은 숨길 게 아니라 다들 알고 있어야 할 거 같아서. 그래야 조심하고 대비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태연이 이같은 글을 남긴 이유는 같은 날 진행된 팬사인회에서 한 남성이 난동을 부렸기 때문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태연의 새 앨범 발매 기념 팬사인회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차례가 되자 책상으로 걸어가더니 앨범을 냅다 집어던졌다.
또한 이 남성은 갑자기 태연을 향해 전화번호를 달라고 소리를 질러 경호원과 매니저가 제압에 나섰다. 이후 태연은 곧바로 마이크를 잡은 후 "괜찮아요?"라고 팬들을 걱정하며 사태를 수습했다.
지난 2017년 3월에는 걸 그룹 여자친구가 팬사인회 현장에서 몰래카메라범을 직접 잡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서울 용산구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한 여자친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한 남성 팬이 예린 앞에 앉자 예린은 그가 쓴 안경을 유심히 바라보더니 안경을 달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몰래카메라가 탑재된 일명 '안경 몰카'였던 것. 이후 예린은 해당 팬을 보낸 뒤 매니저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고, 그는 곧바로 현장에서 퇴장 조치됐다.
당시 여자친구 소속사는 "팬사인회 도중 한 팬이 안경 몰카를 찍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예린이 바로 매니저에게 말해 안경을 압수했다. 안경 압수 후 경고를 한 후 팬사인회 퇴장 조치를 시켰다. 이후 팬사인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팬사인회 당일 안경 압수 후 퇴장 조치로 끝났다"라고 밝혔다.
걸 그룹 엔믹스 설윤은 한 팬의 항의를 받아 팬사인회 도중 눈물을 쏟았다. 지난 4월 대면 팬사인회를 진행한 설윤은 한 남성 팬과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입술을 내밀더니 다른 여성 팬 앞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엔믹스 팬덤 사이에서 유명한 남성 팬이 설윤에게 왜 자신의 카메라는 안 보냐고 쓴소리를 내뱉은 것.
이후 해당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되자 남성 팬은 개인 SNS에 "먼저 이번 일로 설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컴백 때 열심히 스케줄에 참여해 설윤의 모습을 찍어서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 21일 설윤을 제대로 찍지 못해 나도 모르게 '지쳤다'고 말했다. 설윤은 '팬들이 많아서 제대로 못 봤다'며 사과했다. 이후 내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외국인이다 보니 소통에 있어 서툰 부분이 많았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그는 "사인회가 끝난 후 내 잘못을 인지했다. 내 행동은 부당했고 나보다 더 힘든 스케줄을 소화할 설윤을 배려하지 못한 이기적인 행동이었다. 팬 사인회 다음날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통해 설윤에게 직접 사과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7기 영수, 옥순에 무례 질문 "첫 키스 언제?" 경악 - 스타뉴스
- 김혜수 체중 감량 또? "드레스 줄인 건 30년만" - 스타뉴스
- 16기 영숙, 상철 카톡 다시 꺼냈다 "사귀자고" 경악 - 스타뉴스
- '박시은♥' 진태현, 새 집서 아들·딸 공개 '애정' - 스타뉴스
- 남현희vs전청조 '성관계 미스터리' 풀렸다 - 스타뉴스
- 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진, K팝 최초 회전목마 팬사인회..100바퀴 돌았다[종합]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프렌즈', 아마존 뮤직·애플 뮤직 '2024년 베스트 K팝' 선정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