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양 팀 최다 득실 마진 ‘+21’, 이우석 기록의 원천은 ‘에너지’
손동환 2023. 12. 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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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196cm, G)이 양 팀 최다 득실 마진인 +21를 기록했다.
높은 에너지를 보여준 이우석은 현대모비스에 초반 주도권을 안겼다.
현대모비스가 크게 앞섰지만, 이우석의 임무는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현대모비스 볼 핸들러가 정관장의 풀 코트 프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우석이 더 넓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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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196cm, G)이 양 팀 최다 득실 마진인 +21를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93-78로 꺾었다. 9승 10패로 정관장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정관장과 상대 전적에서는 3전 전승. 압도적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겪었다.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난 것.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코치 시절 유재학 감독 대신 훈련을 여러 차례 지휘했다. 유재학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도 받았다. 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현대모비스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알고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기존의 강점(조직력)에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을 더하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이고 빠른 농구를 원한다. 시즌 내내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이우석이 현대모비스의 중심 자원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우석은 신체 조건 대비 뛰어난 스피드와 높은 에너지 레벨, 준수한 볼 핸들링을 강점으로 하는 선수. 현대모비스에서 원하는 빠르고 활발한 농구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의 상대인 정관장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자랑한다. 박지훈(184cm, G)과 최성원(184cm, G) 등 앞선 자원들의 공수 밸런스도 좋다. 그래서 이우석이 피지컬과 공수 역량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
이우석은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숨통을 텄다. 동료들의 세컨드 찬스에 집중했고,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국찬(190cm, F) 등이 세컨드 찬스에서 3점 성공.
또, 이우석은 코트 밸런스에도 신경 썼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 동료들의 공격 공간을 창출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헌도 누적. 높은 에너지를 보여준 이우석은 현대모비스에 초반 주도권을 안겼다. 현대모비스는 30-20으로 1쿼터 종료.
현대모비스가 크게 앞섰지만, 이우석의 임무는 달라지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 힘을 쏟는 것이었다. 궂은일에 100%를 집중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탄력 좋은 렌즈 아반도(188cm, F)를 막고, 수비 리바운드와 속공 참가였다.
기본에 집중한 이우석은 현대모비스의 텐션을 더 끌어올렸다. 공격 종료 시간과 동시에, 왼쪽 윙에서 3점 성공.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52-30으로 달아났다.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점수 차였다.
이우석은 3쿼터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했다. 박스 아웃과 수비 리바운드, 수비에 신경 썼다. 그리고 현대모비스 볼 핸들러가 정관장의 풀 코트 프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우석이 더 넓게 움직였다.
4쿼터까지 활동량과 활동 범위를 유지했다. 이우석의 기록(28분 6초, 7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두드러지지 않았음에도, 이우석이 양 팀 최다 출전 마진(+21)을 기록했던 이유. 이우석 스스로 만들어낸 기록이기에, 그 의미는 더 컸다.
사진 제공 = KBL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안양 정관장을 93-78로 꺾었다. 9승 10패로 정관장과 공동 5위에 올랐다. 정관장과 상대 전적에서는 3전 전승. 압도적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큰 변화를 겪었다.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일선에서 물러난 것.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을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코치 시절 유재학 감독 대신 훈련을 여러 차례 지휘했다. 유재학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도 받았다. 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현대모비스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알고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기존의 강점(조직력)에 어린 선수들의 에너지 레벨을 더하려고 한다. 어린 선수들을 중심으로, 조직적이고 빠른 농구를 원한다. 시즌 내내 ‘빠른 공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이우석이 현대모비스의 중심 자원으로 꼽히는 이유다. 이우석은 신체 조건 대비 뛰어난 스피드와 높은 에너지 레벨, 준수한 볼 핸들링을 강점으로 하는 선수. 현대모비스에서 원하는 빠르고 활발한 농구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자원이기도 하다.
현대모비스의 상대인 정관장도 높은 에너지 레벨을 자랑한다. 박지훈(184cm, G)과 최성원(184cm, G) 등 앞선 자원들의 공수 밸런스도 좋다. 그래서 이우석이 피지컬과 공수 역량을 모두 보여줘야 한다.
이우석은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숨통을 텄다. 동료들의 세컨드 찬스에 집중했고,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국찬(190cm, F) 등이 세컨드 찬스에서 3점 성공.
또, 이우석은 코트 밸런스에도 신경 썼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 동료들의 공격 공간을 창출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헌도 누적. 높은 에너지를 보여준 이우석은 현대모비스에 초반 주도권을 안겼다. 현대모비스는 30-20으로 1쿼터 종료.
현대모비스가 크게 앞섰지만, 이우석의 임무는 달라지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 힘을 쏟는 것이었다. 궂은일에 100%를 집중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탄력 좋은 렌즈 아반도(188cm, F)를 막고, 수비 리바운드와 속공 참가였다.
기본에 집중한 이우석은 현대모비스의 텐션을 더 끌어올렸다. 공격 종료 시간과 동시에, 왼쪽 윙에서 3점 성공. 덕분에, 현대모비스는 52-30으로 달아났다. 경기 시작 후 가장 큰 점수 차였다.
이우석은 3쿼터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했다. 박스 아웃과 수비 리바운드, 수비에 신경 썼다. 그리고 현대모비스 볼 핸들러가 정관장의 풀 코트 프레스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이우석이 더 넓게 움직였다.
4쿼터까지 활동량과 활동 범위를 유지했다. 이우석의 기록(28분 6초, 7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두드러지지 않았음에도, 이우석이 양 팀 최다 출전 마진(+21)을 기록했던 이유. 이우석 스스로 만들어낸 기록이기에, 그 의미는 더 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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