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커닝햄 교체 결단, 새 외국선수는 누구?

[점프볼=창원/정지욱 기자]창원 LG가 외국선수 교체 카드를 꺼냈다.

LG의 조상현 감독은 9일 창원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허리 통증으로 결장 중인 단테 커닝햄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커닝햄은 허리 통증으로 호소해 11월 23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이후 출전하지 못하는 상태다. 

 

LG는 커닝햄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조상현 감독은 "고민을 많이 했다. MRI 검사를 해도 부상 부위가 나오지 않는데 본인은 계속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지금도 앉아서 신발 끈을 못메는 정도다. 언제 나을지 모르고 낫더라도 부상을 시한폭탄 처럼 안고가는 것보다는 교체를 하는 것이 낫겠다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커닝햄은 부상 일시교체가 아니다. 기타사유로 인한 완전 교체다. 부상 진단이 어느 정도 나올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LG는 커닝햄의 대체선수로 콜롬비아 국가대표 포워드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곧 팀에 합류할 예정이며 비자, 이적동의서 발급이 끝나면 KBL에 선수등록을 할 예정이다.

 

#사진=문복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