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3', 어쩌다벤져스 꿈꾸는 축구 인재들 등장

박정선 기자 2023. 12. 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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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3'
'어쩌다벤져스' 이대훈, 류은규, 김현우가 진정한(?) 축구인으로 거듭난다.

10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3'에서는 축구인들이 추천한 축구 인재들이 '어쩌다벤져스' 입단을 꿈꾼다. 특히 각 지원자를 내세운 축구인들의 명단에 조기축구 팀 '어쩌다벤져스' 이대훈, 류은규, 김현우가 이름을 올리며 웃음을 유발한다.

이날 '어쩌다벤져스' 신입 입단 테스트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주장 출신 구자철이 응원하는 육상 김국영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의 숨은 축구 실력자들이 경쟁한다. 피지컬, 비주얼, 스피드 등 역대급 능력치를 보유한 지원자들이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태권도에서는 이대훈이 자체 선별한 이승환과 김태훈이 도전장을 내민다. 라크로스에서는 류은규가 보증하는 김태훈과 강현석이, 레슬링에서는 김현우의 동료이자 '뭉쳐야 찬다' 출연 2회차인 류한수가 참여해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인다.

그런가 하면 피지컬 테스트에서는 '어쩌다벤져스'의 발 빠른 '신형 엔진' 이준이와 대한민국 육상계의 1인자로 손꼽히는 김국영의 100m 대결이 펼쳐진다. 한국 신기록 10초 07을 기록한 김국영은 통 크게 이준이가 10m 앞에서 출발하는 핸디캡을 수용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다고.

그러나 이준이의 100m 기록 역시 11초 45로 빠른 편에 속하는 터. 게다가 출발 전, 막내 이준이를 향해 '어쩌다벤져스'가 뜨거운 응원의 박수와 함성을 보내자 김국영은 “텃세가 좀 심한데요?”라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김국영과 이준이의 빠른 스피드에 카메라가 흔들렸을 정도라고 해 두 사람의 대결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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