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신혜선 교제→이별 때문에…8년 만에 이뤄진 완전체('웰컴투 삼달리')

강민경 2023. 12. 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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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신혜선-이재원-배명진-강영석이 드디어 만난다.

9일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고대했던 독수리 오 형제의 완전체 만남을 포착했다.

이날 방송되는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모두가 고대했던 독수리 오 형제의 완전체 만남이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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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사진제공=MI, SLL



지창욱-신혜선-이재원-배명진-강영석이 드디어 만난다.

9일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측은 고대했던 독수리 오 형제의 완전체 만남을 포착했다. 앞서 조용필(지창욱 역)과 조삼달(신혜선 역)의 재회가 이뤄지며, 완전체 모임을 기대케 하는 또 다른 조합이 있었다. 바로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삼달리의 명물, 독수리 오 형제다.

용필과 삼달을 주축으로 왕경태(이재원 역), 차은우(배명진 역), 그리고 부상도(강영석 역)가 그 멤버다. 삼달리에서 나고 자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들은 사소한 푸념에도 제 일처럼 달려와 걱정해주고, 친구 집에 도둑이라도 들면 하던 일도 뿌리치고 기꺼이 달려와 주는, 돈 주고도 못 사는 진귀한 친구들이다.

이들의 완전체는 지난 8년 동안이나 성사되지 못했다. 대장 삼달과 부대장 용필이 눈이 맞아 연애했고, 그 결말은 이별이었기 때문. 삼달리를 떠도는 풍문에 의하면 "누구는 용필이가 찼댄 하고, 누구는 삼달이가 찼댄 하고", 두 사람은 서로 자신이 차였다고 생각한다. 어찌 됐든 용필과 삼달은 헤어진 뒤 산송장과 폐인 직전까지 가는 등 지독한 이별 후유증을 겪어야 했다. 그렇게 용필은 제주에서 삼달은 서울에서 생활하며 서로 마주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러니 독수리 오 형제는 항상 대장 삼달이 빠진 채 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방송되는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모두가 고대했던 독수리 오 형제의 완전체 만남이 성사된다. 서울에서 톱 포토그래퍼로 높이 날아오르던 삼달이 후배 어시스턴트 방은주(조윤서 역)의 시기로 하루아침에 추락하면서 개천 삼달리로 돌아왔기 때문. 삼달의 논란 기사를 접하고 그녀를 걱정했지만 바뀐 연락처를 몰라서 "괜찮냐?"라고 물어봐 줄 수 없었던 경태와 은우, 가게 일이 바빠 얼굴 보기 힘들었던 상도까지 모두 모일 예정이다. 다들 대장 삼달을 내심 보고 싶어 했기에 8년 만의 재회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컷은 독수리 오 형제의 재회가 예상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토록 고대했던 완전체이지만, 이들 사이에 어쩐지 싸늘한 기류가 감돌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달은 감정이 격해져 있는 모습. 용필은 그런 삼달을 달래고, 이를 바라보고 있는 경태, 은우, 상도는 어찌할 바를 모른 채 얼어 있다.

3회 예고 영상을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해 보인다. 삼달리가 온통 삼달의 이슈로 들썩이는 가운데, 안 좋은 일로 고향으로 내려와 그 누구도 마주치기 껄끄러운 삼달은 마을 주민들을 피해 숨어다니기 바쁘다. 그런 와중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건지, "내가 망해와서 기분들이 좋다니까 참 다행이네"라며 날이 한껏 서 있다.

용필과 삼달, 도른자 커플의 재회도 심상치 않은 상황을 만들어냈다. 독수리 오 형제의 8년 만의 모임에 어떤 에피소드가 전개될지 궁금증이 한껏 치솟는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드디어 독수리 오 형제 완전체 만남이 성사되면서 이들이 꿈에 부풀어 찬란했던(?) 청춘 시절의 전사가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슈퍼카'로만 존재감을 노출했던 상도의 사연도 밝혀진다. 이들의 재회가 또 어떤 환장의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무엇보다 이들의 찐 우정이 삼달의 숨 고르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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