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 구했다…배인혁과 숨 막히는 대립각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2. 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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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유선호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5회에서는 이복 형 태하(배인혁 분)의 계약 결혼 상대이자 자신의 형수인 연우(이세영 분)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태민(유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처럼 유선호는 형수 연우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선부터 이복 형 태하와의 숨 막히는 적대감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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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유선호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유선호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5회에서는 이복 형 태하(배인혁 분)의 계약 결혼 상대이자 자신의 형수인 연우(이세영 분)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태민(유선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SH 서울’의 신입 사원으로 입사한 태민은 시종일관 ‘로열패밀리’다운 여유를 보였다. 그러나 직원들의 입에서 “우리 부대표님 결혼했어요?”라며 태하와 연우의 이야기가 나오자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으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곧바로 태하의 사무실로 향한 태민은 “적어도 지라시 주인공은 내가 먼저 될 줄 알았는데. 어쩔 거야 소복 형수?”라며 태하의 심경을 긁었다. 도발을 이어가던 태민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태하의 질문에 “이를테면 경고? 나 소복이 맘에 들거든”이라고 답하며 본격적인 연적 관계 형성을 예고했다.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은 채로 극도의 적대감을 드러내는 태민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마른침을 삼키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태민은 기자들 사이에서 곤혹스러워하는 연우를 목격하자 망설임 없이 연우를 데리고 도망친다. 태민은 “야 너 여기 왜 왔어. 너희들 결혼 지금 난리라고”라며 걱정 어린 기색을 내비치고 연우를 데려다주기까지 하려 한다. 하지만 연우가 이를 거절하며 혼자 가겠다 말하자 태민은 “대신 저기로 가. 저긴 사람들 별로 없을 거야”라고 길을 안내해 주는 등 마지막까지 연우를 위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처럼 유선호는 형수 연우에게 느끼는 미묘한 감정선부터 이복 형 태하와의 숨 막히는 적대감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내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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