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현대모비스, 알루마 선발 투입 이유는?

울산/이재범 2023. 12. 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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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마가 컨디션이 좋아서 알루마를 먼저 내보낸다."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맞붙는다.

3점슛 11개를 넣었지만, 알루마가 6개 넣었다.

알루마가 컨디션이 좋아서 알루마를 먼저 내보낸다.

알루마 선발 투입 이유정관장과 경기도, 앞선 경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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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알루마가 컨디션이 좋아서 알루마를 먼저 내보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맞붙는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성적이 좋지 않다. 4경기에서 1승 3패다. 1승을 거뒀던 상대는 정관장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정관장과 맞대결에서 두 번 모두 이겼다. 지난 1일 경기에서는 108-77로 대승을 거뒀다.

더구나 약점이었던 3점슛이 최근 살아나고 있는 건 긍정적이다. 현대모비스는 11월까지 15경기에서 3점슛 성공률 25.2%(80/317)로 부진했지만, 12월 열린 3경기에서는 40.3%(27/67)로 대폭 끌어올렸다.

현대모비스는 좋은 3점슛 감각을 이어 나간다면 2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정관장에게 2라운드에서 이겼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그 날 처음으로 (3점)슛이 들어갔다. 1,2라운드 때 정관장을 이겨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다. (방심하면) 소노와 한국가스공사의 경기처럼 될 수 있다. 세밀한 부분이 떨어지면 벌칙을 준다고 했다. 수비를 크게 바꾸지 않았다. 세세한 부분, 스펠맨 수비 방법과 볼을 잡을 때 디나이 디펜스를 더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했다. 수비는 70점대로 간다. 공격에서 기회면 자신있게 던져달라고 한다. (SK와 경기에서) 3점슛 11개를 넣었지만, 알루마가 6개 넣었다. 알루마의 슛이 안 들어갔으면 성공률은 20%대다. 그래도 던져야 한다. 시소 경기를 매번 갈 수 있는데 득점이 70점대다. 자신있게 던지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알루마가 컨디션이 좋아서 알루마를 먼저 내보낸다. 또 정관장과 경기에서 장점이 있는 장재석을 선발로 투입한다. 우리 걸 얼마나 빨리, 자신감과 성공률을 올리는 게 고민이고, 숙제다. 매 경기 70점대로 묶는데 앞선에서 득점이 나와야 한다. 이우석이 조금 아쉽다. 아쉬운 것보다 해줘야 한다. 경기를 봐도 국내선수 중 볼 소유가 가장 많고, 슛 시도도 많다. (상대팀 명단을 본 뒤) 먼로가 먼저 나올 거 같았는데 먼로가 먼저 나온다.

슛 안 좋은 이유
슛이 전염이 되는 것도 있지만, 김국찬이 제 때 볼을 못 잡는다. 앞선에서 슈터가 잡는 타이밍이 있는데 죽은 볼을 받는다. 패스를 나눠주는 가드들이 아니다. 선수들이 노력을 많이 한다.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다. 수비가 약한 팀이면 80점대가 나온다. 압박이 좋거나 수비의 맥을 짚는 팀과 경기에서는 볼을 제대로 못 잡는다. 수비 대응 방법은 자신이 느껴야 한다. 그 수많은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 그래서 실전처럼 연습해야 한다.

알루마 선발 투입 이유
정관장과 경기도, 앞선 경기도 좋았다. 박무빈은 프림과 투입하면 프림에게 볼을 넣어줄 수 있다. 이런 선수 기용을 바꿔볼 생각이다. 전반까지 준비한 걸 잘 하다가 (SK와 경기에서) 4쿼터 때 실책이 5개 나오고 집중력이 떨어진 게 2쿼터 때 쉬어 줄 타이밍을 못 잡았나 싶다. 승부처에서 힘드나 했는데 선수는 하나도 안 힘들다고 했다. 선수들은 안 힘들다고 하겠지만, 후반에 집중력이 떨어진다.

알루마가 SK와 경기에서 3점슛을 많이 던졌다.

국찬이도 컨디션이 안 좋았다고 하는데 조금의 기회가 나도 던지라고 했다. 강한 수비에 완벽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많이 던져서 감을 찾아야 한다. 제일 좋은 건 세트 오펜스보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국찬이가 던졌으면 했는데 이를 찾아줄 가드들이 아니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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