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괴물'로 한국 흥행 자체 신기록 경신
박정선 기자 2023. 12. 9. 13:48
'괴물'이 개봉 2주차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18만 336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2018)의 최종 관객수 17만 5183명을 넘었다.
주말 중 2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괴물'은 간만에 독립·예술 영화계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
사회적 문제와 이슈였던 교권과 아동 학대에 대한 이야기로 입소문과 논쟁이 점차 펼쳐 지기 시작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고)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작업으로 탄생해 올해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괴물'은 9일 오전 8시 30분 기준 18만 3363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제71회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 '어느 가족'(2018)의 최종 관객수 17만 5183명을 넘었다.
주말 중 2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괴물'은 간만에 독립·예술 영화계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
사회적 문제와 이슈였던 교권과 아동 학대에 대한 이야기로 입소문과 논쟁이 점차 펼쳐 지기 시작하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고)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작업으로 탄생해 올해의 명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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