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안타까운 김도균 감독, "1차전 퇴장당한 이승우, 말로 못할 충격 받았을 것"

김태석 기자 2023. 12. 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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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수원 FC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할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1차전에서 패한 것에 신경쓰지 않고 앞만 보고 승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이 이끄는 수원 FC는 잠시 후인 2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부산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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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수원)

김도균 수원 FC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할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1차전에서 패한 것에 신경쓰지 않고 앞만 보고 승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감독이 이끄는 수원 FC는 잠시 후인 2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부산과 대결한다. 지난 1차전서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1-2로 패한 수원 FC는 당시 패배 여파로 이날 경기에서는 무조건 이겨야 할 상황에 놓였다.

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 저쪽이나 부담은 똑같다. 지난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끝났더라도 홈에서 이겨야 한다는 점은 변함없다. 똑같은 처지라고 본다. 외려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가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라고 부산전을 앞둔 각오를 남겼다.

많은 실점보다는 지금은 득점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수비 리스크는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일단 득점하는 게 더 중요하다. 우리 팀 선수들은 기동력 측면에서 별로 유리하지 않기 때문에 전반보다 후반전에 쓰려고 한다. 후반전에 승부가 갈릴 때 좀 더 힘을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어 "쓸 수 있는 자원들은 다 넣었다. 다만 지난 경기에서 풀타임을 뛴 김현이 체력적으로 잘 버텨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 "22세 이하 자원인 김도윤은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오늘 좋은 활약을 해주길 기도하고 있다"라며 어린 유망주의 활약상에도 기대를 걸었다.

한편 김 감독은 지난 부산전에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해 팀 패배의 빌미가 됨과 동시에 중요한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된 이승우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아마 충격이 말로 못할 정도로 컸을 것"이라고 운을 뗀 후, "지난 경기가 끝난 후 집에서 쉬라고 했다. 훈련은 이후부터 참가하지 않았다. 따로 얘기한 건 없다. 안타깝지만, 경기장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성장하는 데 가슴에 새겨야 할 부분이라 본다. 이 경험을 통해 더 나은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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