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심 불타오른 고주원, 유이에게 달려간다 “승부수 띄운다” (효심이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2023. 12. 9.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오늘(9일) 본방송을 앞두고 유이와 고주원의 '동상이몽'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늘(9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효심을 찾아간 태민의 한때를 담고 있다.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에선 태민의 추진력을 비롯해, 결정적 승부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미 태호에게 마음이 기운 효심이 이런 태민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효심이네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오늘(9일) 본방송을 앞두고 유이와 고주원의 ‘동상이몽’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의 태민(고주원)은 한결같이 효심(유이)에게 직진했다. 태어날 때부터 ‘태산가’의 사람으로 키워져, 학교, 친구, 심지어 취미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그의 유일한 소망은 남은 인생 사랑하는 여자와 함께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정략 결혼을 추진하고 있는 어머니 숙향(이휘향)의 압력을 애써 외면하며, 매일매일 전쟁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 마음을 몰라주는 효심에겐 “내가 당신을 사랑하는 게 진심인 것, 그것 하나만 알아달라”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속도대로 매너있게 효심에게 다가가는 사이, 예상조차 못했던 인물이 끼어들었다. 바로 사촌동생 태호(하준)였다. 자신과는 달리 특유의 넉살과 친밀함으로 효심의 마음을 훔친 것 같은 태호를 볼 때마다 태민은 냉철하고 이성적인 평소와는 달리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었다. 선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태민은 이런 마음을 아버지 진범(김규철)에게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아주 잘 아는 사람과 같은 여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질투가 나서 견딜 수가 없다”고 속내를 고백하는 태민의 얼굴엔 씁쓸함이 가득하다.

그런 그가 승부수를 띄울 전망이다. 지난 방송에서 태호가 그의 질투심에 불을 질렀기 때문. 태호가 효심과 함께 MT를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태민은 얼음장처럼 굳었다. 또한, “저 뭐 안 한다. 걱정하지 마라”라는 태호의 여유는 자신을 향한 도발처럼 들렸다. 이에 그가 무언가를 결심한 듯 효심을 향해 한달음에 달려가는 것.

오늘(9일)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컷은 효심을 찾아간 태민의 한때를 담고 있다. 평소대로 효심에게 다정한 미소를 띄우고 솜사탕을 건네며 거리 일각을 함께 걷고 있는 태민. 그의 소원대로 평범한 데이트를 하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그런 태민의 행동에 효심의 마음은 편치 않다. 그도 그럴 것이 태호와 손을 맞잡고 비밀 데이트를 즐기고, 각자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한층 가까워진 효심은 그런 태민의 마음을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이다. 과연 효심의 마음이 점점 더 태호에게로 향하는 가운데, 거침없이 직진하던 태민의 다음 스텝이 무엇일지, 다시 불붙은 삼각 러브라인이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오늘(9일) 방송에선 태민의 추진력을 비롯해, 결정적 승부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이미 태호에게 마음이 기운 효심이 이런 태민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효심이네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22회는 오늘(9일) 토요일 저녁 8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