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하락…두달 연속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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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하며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CPI가 지난해 동월 대비 0.5% 하락했고, 전월 대비로도 0.5% 떨어졌다고 9일 밝혔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로 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돼지고기 가격이 31.8% 급락해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국 PPI는 지난해 10월 -1.3%를 기록한 뒤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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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하며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의 CPI 변동률은 지난 7월 0.3% 내리며 2년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이후 8월과 9월 각각 0.1%, 0.0%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비식품 물가는 0.4% 하락했고, 식품 물가는 4.2% 떨어졌다. 중국인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로 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돼지고기 가격이 31.8% 급락해 하락세를 주도했다. 상품 물가와 서비스 물가도 각각 1.4%와 1.0% 하락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했다. 중국 PPI는 지난해 10월 -1.3%를 기록한 뒤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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