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로 걷지 않아도 돼 너무 좋아…" 우암산 둘레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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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청주를 대표하는 산 같네요."
청주의 대표 명산 우암산이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 공간을 갖춘 시민들의 안식처로 재탄생해 8일 전면 개방됐다.
시는 우암산 둘레길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 둘레길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청주시의 꿀잼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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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이제야 청주를 대표하는 산 같네요."
청주의 대표 명산 우암산이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 공간을 갖춘 시민들의 안식처로 재탄생해 8일 전면 개방됐다.
이날 이곳에서 만난 등산객들은 하나같이 새로 조성된 둘레길이 만족스럽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둘레길은 한눈에 보더라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인 곳으로 탈바꿈한 모습이었다.
성인 2명이 나란히 걷기 버거울 정도로 좁았던 인도는 유모차 두 대가 교행해도 될 정도로 넓어졌고, 순환도로는 매끈하게 재포장됐다.
기존엔 좁은 인도와 가로수까지 함께 있어 인도 통행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차도로 걷기도 했지만 더 이상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강길씨(71)는 "그동안 공사를 하고 있어서 못 오다가 개장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며 "이전에는 인도가 좁고 가로수까지 인도를 막고 있어서 통행이 불편했는데 인도가 넓어져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정돈된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청주 도심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수암골 전망대에 다다르면 특색있는 조형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
밤에는 은은하게 빛나는 조명이 수목과 어우러져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상기씨(39)는 "지난주에 왔을 때 시에서 설치한 야간 조명을 켜놨었는데 너무 보기가 좋았다"며 "사진 찍는 것을 즐겨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아 SNS에 올렸더니 해당 게시물의 인기가 폭발했다"고 웃음을 지어보였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00억원을 들여 우암산 순환도로(삼일공원∼어린이회관)에 보행데크(2.3km), 휴게공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4.2㎞ 구간의 보도를 정비했다.
그동안 시민·환경단체의 반대로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시는 끝끝내 둘레길 조성을 완료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줬다.
시는 우암산 둘레길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넘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에는 이번 사업에 반영되지 않은 우암산근린공원∼어린이회관 구간(1.9㎞)에도 보행데크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 둘레길이 시민들이 자주 찾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청주시의 꿀잼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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