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팬사인회 男팬 난동에 충격 "고생해서 만든 앨범, 내 앞에서 집어던져"

이게은 2023. 12. 9.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팬 사인회 난동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9일 태연은 "아까 놀란 건 둘째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던진 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라. 속상하다"라며 편치 않은 심경을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팬 사인회 난동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9일 태연은 "아까 놀란 건 둘째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던진 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라. 속상하다"라며 편치 않은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8일 태연의 새 미니앨범 'To. X (투 엑스)' 발매 기념 팬 사인회에서 한 남성의 난동이 있었다. 현장에 있던 팬들에 따르면, 남성은 자신의 차례 때 태연의 테이블로 태연의 앨범을 집어던졌고 이후 태연에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 남성은 경호원들에게 제지를 당하며 상황은 일단락됐다고. 가장 당혹스럽고 위험한 상황에 처했던 태연은 마이크를 잡고 "괜찮아요?"라며 의연하게 팬들을 챙겼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팬은 "내가 직접 봤다. 갑자기 자기 차례에 책상에 올라가더니 앨범 집어던지고 버럭 고함을 지르며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 경호원이 그 남성을 끌고 갔고 태연이 바로 마이크를 잡고 사과했다. 분위기 다운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앨범을 몸에 던졌으면 어쩔 뻔했나", "얼마나 놀랐을까. 글로만 봐도 무서워", "태연 트라우마 생기면 어쩌지" 등 태연을 걱정하고 이 상황에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달 27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를 발매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