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MVP의 추억’ 사우디아라비아, 28년 만에 아시아컵 개최

최창환 2023. 12.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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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28년 만에 아시아컵을 개최한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개최국을 발표했다.

FIBA 아시아 상임이사 하곱 카지리안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약 30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그들의 성장과 헌신, 열정 덕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컵 최고의 순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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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28년 만에 아시아컵을 개최한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BA 아시아컵 개최국을 발표했다. 2025 아시아컵은 2025년 8월 5일부터 1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컵이 열리는 건 1997년 이후 28년 만이자 통산 2번째다. 리야드에서 진행된 1997 아시아컵은 한국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당시 한국은 서장훈, 현주엽이 불참했으나 결승에서 일본을 78-76으로 꺾었다. 3~5번을 소화하며 한국에 28년 만의 우승을 안긴 전희철은 대회 MVP로 선정됐다. 전희철이 꼽은 농구 인생 최고의 순간 가운데 하나다.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도 선전했다. 1960년 초대 대회가 열린 이후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자국에서 열린 아시아컵을 통해 다크호스로 올라선 사우디아라비아는 2년 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컵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FIBA는 “사우디아라비아 농구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오랜만에 치르는 아시아컵을 통해 수백만 명의 팬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FIBA 아시아 상임이사 하곱 카지리안 역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약 30년 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그들의 성장과 헌신, 열정 덕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컵 최고의 순간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컵 홈&어웨이 예선은 2024년 2월부터 진행된다. KBL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2월 16일부터 27일까지 경기가 열리지 않는다.

#사진_FIBA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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