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 파경’ 최동석·박지윤, 나란히 같은 행사→다른 사진 “우리 아들 사랑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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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의 파경 소식을 알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아들 행사를 찾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의 발표회에 참석한 최동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현재 박지윤과 최동석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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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14년 만의 파경 소식을 알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이 아들 행사를 찾았다.
먼저 최동석은 12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아들과 함께 직은 사진을 올리며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오늘 멋졌어. “그리고 너만 보였고”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의 발표회에 참석한 최동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동석은 아들을 품에 꼭 안고 있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같은 날 박지윤도 소셜미디어에 발표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들의 행사를 살뜰히 챙겼다.
이혼이라는 상황 속에서도 변함 없이 아이들에 대한 아낌 없는 사랑을 전하는 박지윤, 최동석의 행보가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
한편 현재 박지윤과 최동석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 동기인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박지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되어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동석은 박지윤의 귀책 사유로 파경을 맞았다는 일부의 추측에 대해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며 "과거 제가 제작한 영상이 아닌 '남자가 이래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적이 있고, 사진 속의 표현이 마치 아내의 귀책인 것처럼 조작되고 왜곡된 부분을 바로잡고자 하며,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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