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달리’ 지창욱X신혜선, 오늘도 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과 신혜선이 ‘도른자’의 매력을 펼친다.
‘웰컴투 삼달리’ 측은 9일 3회 공개를 앞두고 두 사람의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2회에서는 8년만에 다시 만난 용필(지창욱)과 삼달(신혜선)의 ‘도른자’ 커플다운 재회가 이뤄지며 포복절도할 웃음을 안겼다. 본인의 집에서 편안한 옷차림으로 시간을 보내던 삼달이 갑자기 자기 집 마냥 자연스레 들어오는 용필을 피해 방 안으로 숨었다가 되려 도둑 취급을 받은 것. 문틈 사이로 빠져 나온 삼달의 바지끈을 쟁취하기 위한 이들의 치열한 사투는 안방극장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도른자’ 케미를 제대로 선보이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심지어 피할 수 있다면 최대한 피하고 싶은 게 전연인이지만, 용필과 삼달은 피할 수도 없고 피해지지도 않는 관계다.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사는 용필은 삼달의 엄마 고미자(김미경)를 ‘엄마’라고 부르며 삼달의 집에도 아무렇지 않게 제 집 드나들 듯하기 때문이다.
이날 공개된 촬영사진에선 낮에도, 밤에도 삼달리에서 어김없이 마주친 두 사람의 돌아버릴 상황을 보여준다. 게다가 삼달에게 등짝을 맞는 용필에게서 또 한번 파란만장한 에피소드가 기대된다. 3회 선공개 영상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장면으로, 개천으로 돌아온 걸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에도 불구하고, 동네가 떠나가라 “삼달아~”를 외쳐대는 용필에게 삼달이 매콤한 손 맛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돌아버릴 것 같은 재회를 한 데다가, 야밤에 바닷물에 뛰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지독하게 엮인 용필과 삼달은 그 후 어쩔 수 없이 계속 마주치게 될 예정이다”라며, “30년이라는 무시 못 할 세월이 있는 두 짝꿍들이 계속해서 얼굴을 마주하고 얽히게 되면서, 가슴 한 켠에 묻어뒀던 감정들이 요동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웰컴투 삼달리’ 3회는 이날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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