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라 돈 썩냐” 백지영, 1500만원 H사 명품 버킨백 욕조에 풍덩→오해 해명[종합]

이슬기 2023. 12. 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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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이 명품백을 물에 빠트린 것에 대해 "돈자랑"이라는 비판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12월 8일 백지영의 채널에는 '백지영은 물에 빠진 에르메스를 포기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자신의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고, 제작진은 "연말이라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에르메스 버킨백 복원 상품권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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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채널
백지영 채널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백지영이 명품백을 물에 빠트린 것에 대해 "돈자랑"이라는 비판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12월 8일 백지영의 채널에는 '백지영은 물에 빠진 에르메스를 포기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백지영은 자신의 제작진을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고, 제작진은 "연말이라 선물을 준비했다"면서 에르메스 버킨백 복원 상품권을 건넸다.

앞서 앞서 백지영은 한 달 전쯤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제일 비싼 가방을 공개한다면서 과거 1500만원을 주고 구매한 H사 버킨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창피해서 못 보여주겠다. 완전 옛날 벌킨백인데 색이 변한 게 예전에 술 많이 마실 때 욕조에 물 받아놓고 그 옆에 가방을 뒀는데 물에 빠진 거다. 꺼내서 햇빛에 말렸더니 이 색깔이 됐다. 그때 1,500만 원 정도 주고 샀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백 한번만 다시 보여주면 안되냐. 쇼츠에서 250만 조회수 나왔더라. 댓글에서 '돈자랑'한다고 하더라"라며 "한마디 한다면?"이라고 물었다. 화면에는 "돈이 홍수난 거 처럼 들어오나" "사치품" "연예인이라 돈이 썩냐" 등의 댓글이 공개됐다.

백지영은 "자랑거린 아니었다. 그게 저의 자랑거린 아니었으니 오해는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이후 수선의 달인 가게에 도착한 백지영. 가방을 본 전문가는 "물에 반 정도나 어느 정도 부위가 닿으면 힘들었을텐데 다 담가서 살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한 듯 안한 듯 원한다 저는 클래식한 분위기가 좋다"라고 말했다. 수선 기간은 총 4주에서 6주로 다 손으로 해야한다고. 수선비는 150만원이었다.

백지영은 "엄청 비싸다"면서도 "가방 가치 생각했을�� 그정도 들여야지. 벌이다 벌"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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