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0.08초…스켈레톤 정승기, 월드컵 시리즈 '생애 첫 금메달'

이성훈 기자 2023. 12. 9. 11: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승기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2023-2024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0초61을 기록하며 영국의 맷 웨스턴(2분00초6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승기는 1차 시기에서 1분00초15로 선두로 나섰고, 2차 시기에서는 1분00초64로 3위를 차지했지만 1, 2차 시기를 합쳐 2분00초61로 지난 2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웨스턴을 단 0.08초 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정승기(가운데)

남자 스켈레톤 정승기(강원도청)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정승기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2023-2024 스켈레톤 월드컵 2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00초61을 기록하며 영국의 맷 웨스턴(2분00초6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승기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선 월드컵 시리즈에서 정승기는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땄습니다.

정승기는 1차 시기에서 1분00초15로 선두로 나섰고, 2차 시기에서는 1분00초64로 3위를 차지했지만 1, 2차 시기를 합쳐 2분00초61로 지난 2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웨스턴을 단 0.08초 차로 따돌리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습니다.

더불어 정승기는 1, 2차 시기 스타트에서 모두 1위(1차 5초52·2차 5초51)에 올라 완벽한 금메달을 완성했습니다.

정승기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을 통해 "꿈에 그리던 월드컵 우승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1차 시기에 1위를 기록하고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정신을 부여잡아 2차 시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