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김혜수 '앞후크' 달린 속옷, 입던 것 선물로 줘…나랑 사이즈 같다"

소봄이 기자 2023. 12. 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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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이 절친한 배우 김혜수로부터 과거 입던 속옷을 선물로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조혜련은 "혜수랑 내가 친했었다. 걔는 '짝'을 하고 있었고 나는 '울엄마'에 출연하고 있었을 때였다"며 "그때 혜수가 앞에 후크가 달린 속옷을 입었다. 보통 (브래지어는) 뒤에 후크가 있지 않냐. 아메리칸 스타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이용진이 "근데 속옷은 사이즈가 같아야 하지 않냐"고 묻자, 조혜련은 "사이즈가 같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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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와플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방송인 조혜련이 절친한 배우 김혜수로부터 과거 입던 속옷을 선물로 받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웹 예능 '용자왈'에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용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용진은 "속옷을 선물하는 친구가 김혜수씨라는 얘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조혜련은 "혜수랑 내가 친했었다. 걔는 '짝'을 하고 있었고 나는 '울엄마'에 출연하고 있었을 때였다"며 "그때 혜수가 앞에 후크가 달린 속옷을 입었다. 보통 (브래지어는) 뒤에 후크가 있지 않냐. 아메리칸 스타일이었다"고 회상했다.

(스튜디오 와플 갈무리)

이어 "내가 속옷을 보고 예쁘다고 하니까 혜수가 '하나 갖다줄까?'하더니 자기가 입던 걸 세탁해서 줬다. 사서는 못 주지, 어디 가서 사오냐"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이 "근데 속옷은 사이즈가 같아야 하지 않냐"고 묻자, 조혜련은 "사이즈가 같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조혜련은 "안타까운 게 내가 이 얘길 (방송에서) 꺼내면서 그 속옷을 찾아봤는데 지금은 다 낡아서 찾아볼 수가 없다. 김혜수 브래지어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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