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크래비티, '코리안 페스티벌' 섭외 이유? "우린 해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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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밴드 루시(LUCY)와 보이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KBS와 재외동포청이 함께하는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대축제 '2023 코리안 페스티벌-THE NEXT' 무대에 출격, 9일 오후 11시 15분 KBS 1TV에서 시청자들과 만난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2023 코리안 페스티벌-THE NEXT'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로 유명세를 얻은 댄스 크루 딥앤댑,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와 크래비티, 루시, 믿고 듣는 명품 보컬 박혜원(HYNN), 브로드웨이가 사랑한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슈퍼밴드2' 출신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보컬 고수들의 프로젝트 그룹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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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단독 MC로 나선 배우 윤소희는 "두 그룹이 섭외된 이유가 있다"며 멤버들 중 '해외파'들이 있음을 밝혔다. 먼저 크래비티에서는 멤버 정모가 "저는 뉴질랜드에서 5년간 살다 왔다"고 밝혔고, 태영은 "말레이시아에서 4년을 지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도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 관객들 앞에 선 정모와 태영은 "저희들도 계속 해외에 살았다면 여기 계신 분들과 비슷한 입장이었을 것"이라며 "한국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모두 열심히 생활하셨으면 한다"고 응원을 보냈다. 크래비티는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장해 'Ready or Not', 'PARTY ROCK' 두 곡을 선보여 웅장한 갈채를 받았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 출신 루시 멤버 중에서는 드럼과 보컬을 맡고 있는 신광일이 먼 남미 국가 페루에서 약 6년간 중고생 시절을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신광일은 "해외 거주 경험 덕분에 이곳에 초대돼 영광"이라며 "세계 곳곳에서 한국을 빛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저희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섭외된 소감을 전했다. 또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루시의 색채가 듬뿍 묻어나는 '개화', '히어로' 두 곡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KBS가 주관하는 '2023 코리안 페스티벌-THE NEXT'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로 유명세를 얻은 댄스 크루 딥앤댑,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STAYC)와 크래비티, 루시, 믿고 듣는 명품 보컬 박혜원(HYNN), 브로드웨이가 사랑한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 '슈퍼밴드2' 출신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보컬 고수들의 프로젝트 그룹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출격한다.
'2023 코리안 페스티벌-THE NEXT' 무대는 9일 오후 11시 15분 KBS 1TV에서 공개된다. 또 KBS WORLD를 통해 전세계 142개국으로 송출되며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축제를 널리 알린다.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3시 15분 KBS 1TV에서 재방송도 예정돼 있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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