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걸스, 155년 경력의 아름다움.."안 해 본 도전은 다 실패"[★FOCUS]

이경호 기자 2023. 12.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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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예상치 못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골든걸스로 뭉쳐 지난 1일 데뷔곡까지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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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골든걸스의 이은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사진=이동훈 기자
골든걸스(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가 예상치 못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게릴라 콘서트, 연예대상 참석까지 타이틀처럼 황금빛을 내고 있다.

KBS 2TV '골든걸스'(연출 양혁,작가 최문경)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뤄진 155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는 골든걸스로 뭉쳐 지난 1일 데뷔곡까지 발표했다. 데뷔곡 '원 라스트 타임'(One Last Time)을 발표하는 과정이 '골든걸스'를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다.

'골든걸스'는 골든걸스의 탄생까지 시청자들이 지켜봤다. 골든걸스의 활동은 여느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못지 않았다. 지난 5일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했고, 이 게릴라 콘서트에 앞서 KBS 1TV 'KBS 뉴스 12'에 출연, '골든걸스' 출연과 골든걸스로 활동하게 된 소감을 털어놓았다. 또 이보다 앞서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리고 '2023 KBS 연예대상'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골든걸스의 이 같은 활동은 이색적이다. '디바', '레전드' 등 여러 수식어를 갖고 있는 골든걸스 멤버들. 그룹으로 뭉치게 되면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꾸준한 응원까지 이어가면서 그야말로 황금빛 인생사를 새로 쓰고 있다. 물론, 박진영의 이 프로젝트 제안이 없었다면, 이를 받아들인 제작진이 없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던 일이다. 예능도, 출연자도 성공한 사례로 남게 됐다. 화제성까지 거머쥐면서, 올 하반기 KBS 예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앞서 11월 3일(2회) 시청률이 5.0%(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기록하기도 했다.

골든걸스의 이은미,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과 프로듀서 박진영/사진=이동훈 기자
골든걸스의 황금빛 질주. 여기에는 시청자들의 공감이란 코드가 있어 가능했다. '골든걸스' 홈페이지 내 시청자 게시판에는 공감, 위로, 용기 등을 얻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골든걸스'와 그룹 골든걸스가 대주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도전'으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5일 골든걸스의 이은미는 'KBS 뉴스 12'에 출연해 "'우리는 여기까지 왔으니까 됐어', '뭘 더하겠어' 혹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이라면서 "'우리 한번 더 해보면 안 될까. 이게 우리가 시간이 가고, 나이를 먹는다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닐까' 메시지 담은 곡이다. 저희한테도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인순이가 '원 라스트 타임'에 대한 설명이었지만, 이 안에는 도전한다는 뜻이 담겨 있었다.

이와 함께 박진영이 "이 누나들, 이 아름다운 디바들 목소리로 부른 '원 라스 타임' 가사 안에 여러분께 전달하고 싶은 응원 말씀 다 들어가 있으니까, 귀 기울여 들어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 라스트 타임'에는 "안 해 본 도전은 다 실패"라는 가사가 있다. 이 가사처럼 골든걸스가하지 않았다면, '골든걸스'는 실패가 됐을 터.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155년 경력과 새로운 도전이 아름답게 빛나는 때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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