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정우성 120억 유상증자 참여, 빅데이터 기업에 큰 손 투자

왼쪽부터 이정재 정우성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빅데이터 기업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12월 8일 빅데이터·인공지능 마케팅 플랫폼 개발사 와이더플래닛의 유상증자결정 공시에 따르면 이정재, 정우성이 제3자배정 대상자로 선정했다.

와이더플래닛 측은 이정재, 정우성을 제3자배정 대상자로 선정한 경위에 대해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 및 필요 자금의 신속한 조달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 및 납입능력, 시기 등을 고려하여 이사회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규모는 약 190억 원인 가운데, 이정재, 정우성은 이 중 12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이정재,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정재, 정우성은 이번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와이더플래닛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고, 향후 작품활동을 진행함에 있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과정에 과학적 방법을 도입하여 콘텐트의 성공률을 높일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와이더플래닛은 4300만 명의 비식별 데이터를 추적하고 분석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이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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