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주용진 2023. 12. 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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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시간여만에 147건 속전속결…정기회 마지막 본회의서 벼락치기

여야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그간 처리하지 못한 안건 147건을 '벼락치기'로 처리했다. 약 4시간 20분간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법안 처리 '속도전'은 여야 간 쟁점이 첨예했던 속칭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재의 안건이 부결 처리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재의 안건은 이를 요구한 정부 측 설명과 의원들의 찬반 토론 탓에 심의와 처리에 시간이 꽤 걸렸지만, 이후 안건들에 대한 표결은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46300001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 노란봉투법·방송3법 국회 재투표서 부결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과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방송3법)이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되고 있다. 2023.12.8 uwg806@yna.co.kr

■ 尹 "한미일 협력 과거보다 더욱 중요…캠프데이비드 동력 잇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국가안보실장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예정된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상기하며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자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3국 안보실장 회의로서 의미가 크다"며 미일 안보실장 방한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3국 정상 간 신뢰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성과를 만들고 이행한 것은 3국 국가안보보좌관과 대사들이었다"며 "이번 회의를 빌려 한미일 협력의 주인공들에게 감사 만찬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56500001

■ 송영길, 13시간 조사…"8개월째 수사, 그렇게 중대한 범죄냐"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약 13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대표를 오전 9시부터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송 전 대표는 조사 내내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58400004

■ 푸틴, 참전 군인 앞에서 대선출마 선언…"연임 확실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무대로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비로소 직접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의 내년 대선 출마는 사실상 기정사실이었던 터라 출마 선언의 시점과 형식이 남은 관심사였다. 크렘린궁과 타스 통신 등 러시아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인들을 초대해 훈장을 수여한 뒤 비공식 대화 자리에서 내년 3월17일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59051080

■ 이스라엘이 정한 '안전지대' "인간 살 곳 아냐"…팔 피란민 분노

"알마와시는 인간을 위한 곳이 아니에요. 물은 하루만 나왔고 이후 열흘간은 나오지 않았어요. 전기도 마찬가지예요" '인도주의 구역으로 대피하라'는 이스라엘군의 권고에 따라 지중해 연안 도시 알마와로 피란한 가자지구 주민들이 식량과 물, 전기, 텐트 등 필수 물자 부족에 시달리는 등 비인도적 상황에 절망하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 칸 유니스로 피란했다가 이스라엘군의 남부 대공습이 시작되자 다시 지중해 연안의 알마와시로 대피했다는 림 압드 라부는 이곳에서 물, 전기와 같은 기본 서비스를 전혀 지원받지 못했다면서 "인간을 위한 곳이 아니다"라고 성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9018200009

■ '위안부 피해자 승소' 2차 손해배상 판결 확정…日 상고 포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판결이 9일 확정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상고 기한인 이날 0시까지 상고장을 내지 않아 항소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 앞서 서울고법 민사33부(구회근 황성미 허익수 부장판사)는 지난달 23일 이용수 할머니와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유족 등 16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 2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 금액을 전부 인정한다"고 판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46100004

■ 주한佛대사 "한국은 국제문제 함께 논의할 나라…G7플러스 지지"

프랑스는 내년에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한국 등이 참여해 'G7 플러스' 형식으로 열리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필립 베르투 신임 주한프랑스대사가 밝혔다. 베르투 대사는 지난 7일 서울 주한프랑스대사 관저에서 연합뉴스와 한 단독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보기에 한국은 일련의 다양한 주요 국제문제를 함께 논의해야 하는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프랑스는 일본이 의장국인 올해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한국의 의사를 지지했다며 "이런 G7 플러스 형태가 이탈리아가 의장국을 맡는 내년 정상회의에도 연장되는 것에 전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34900504

■ 11월 세계식량가격 지수 전월 동일…유지류·유제품·설탕 상승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120.4로, 전월과 같았다고 9일 밝혔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올해 7월 124.1에서 10월 120.4까지 지속 하락했으나 지난달 이런 하락세가 멈췄다. 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 동향을 조사해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9014300030

■ 열나고 기침하는 우리 아이 감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올겨울 감기는 물론이고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일해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어린아이를 둔 부모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대개 열이나 기침을 동반해 환자로서는 질환을 구분하기 어려우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며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는 게 좋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감기와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모두 열이 나거나 인후통, 기침 등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엄연히 모두 다른 질환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30400530

■ 권위적·말안통하는 '꼰대'…10명 중 4.5명 "나도 될까 두려워"

권위주의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빗대는 '꼰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큰 가운데 우리나라 20∼50대 절반가량은 꼰대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온라인을 통해 전국 만 19∼59세 직장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 꼰대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9일 공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81366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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