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니 빌뇌브 감독 내한…"한국에서 영화 촬영해 보고 싶어"
박정선 기자 2023. 12. 9. 10:26
기대작 '듄: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지난 8일 오후 2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푸티지 상영회와 내한 기자회견을 성료했다
〈듄〉, 〈듄: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십 여 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렸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한국 기자들을 위한 〈듄: 파트2〉의 푸티지 영상을 전 세계 최초로 상영하고, 기자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포토타임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보통 해외에 가면 영화 홍보만 하다가 집에 가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한국에서 영화도 촬영해 보고 싶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의 영화 팬들이 '듄'에 큰 관심을 보여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파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먼저 개봉을 두 달 여 앞둔 시점의 이례적인 내한 프로모션에 대한 질문에 “하루라도 빨리 '듄' 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싶었다. 오늘 영화를 끝까지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뿐이다”라고 답하며 '듄: 파트2'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IMAX 촬영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편인 '듄'은 35% 정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듄: 파트2'는 전부 IMAX 카메라로 촬영되어서, 전편보다 몰입도가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듄: 파트2'가 자연의 방대함을 IMAX 카메라로 한층 더 사실적으로 구현해 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듄: 파트2'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고 밝힌 드니 빌뇌브 감독은 “' 듄: 파트2'는 1편보다 더 생생한 부분이 많고, 캐릭터의 관계도 깊이 있게 그려 냈다. 액션도 더 많아져서 '듄: 파트2'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강인함(muscular)이다. 더 빨리 많은 영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듄: 파트2'는 2024년 2월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듄〉, 〈듄: 파트2〉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십 여 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내한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렸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한국 기자들을 위한 〈듄: 파트2〉의 푸티지 영상을 전 세계 최초로 상영하고, 기자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한국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포토타임 이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도 “보통 해외에 가면 영화 홍보만 하다가 집에 가는데, 이번엔 한국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한국에서 영화도 촬영해 보고 싶다”며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의 영화 팬들이 '듄'에 큰 관심을 보여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해 한국을 사랑하는 친한파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 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먼저 개봉을 두 달 여 앞둔 시점의 이례적인 내한 프로모션에 대한 질문에 “하루라도 빨리 '듄' 의 세계관을 공유하고 싶었다. 오늘 영화를 끝까지 보여주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뿐이다”라고 답하며 '듄: 파트2'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IMAX 촬영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편인 '듄'은 35% 정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듄: 파트2'는 전부 IMAX 카메라로 촬영되어서, 전편보다 몰입도가 훨씬 더 높을 것”이라고 '듄: 파트2'가 자연의 방대함을 IMAX 카메라로 한층 더 사실적으로 구현해 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듄: 파트2'의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고 밝힌 드니 빌뇌브 감독은 “' 듄: 파트2'는 1편보다 더 생생한 부분이 많고, 캐릭터의 관계도 깊이 있게 그려 냈다. 액션도 더 많아져서 '듄: 파트2'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강인함(muscular)이다. 더 빨리 많은 영화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듄: 파트2'는 2024년 2월 국내 개봉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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