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체취 밴 옷 붙들고 자는 여친, 방송 중 실제 이별 선택 “갉아먹는 사랑”(지구별)[어제TV]

이슬기 2023. 12. 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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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스트레이너 커플에 "서로를 갉아먹는 느낌"이라는 마라맛 조언이 나왔다.

12월 8일 방송된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에는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헬스트레이너 커플로 같은 직장에 근무 중이었다.

'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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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렐스트레이너 커플에 "서로를 갉아먹는 느낌"이라는 마라맛 조언이 나왔다.

12월 8일 방송된 ENA, 채널S '최후통첩 : 지구별 로맨스'에는 이별을 고민하는 커플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는 연애 고민 신청 역시 남자친구였다. 두 사람은 헬스트레이너 커플로 같은 직장에 근무 중이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 없이는 잠을 자지 못하고, 남자친구가 없을 때는 체취가 밴 옷이나 향수 냄새에 의지해 잠을 청하고 있었다. 또한 남자친구는 여자친구의 집착과 질투 때문에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회원을 트레이닝하지 않고 되레 여자친구의 눈치를 보며 일하고 있었다.

장예원은 “운동하러 여기 오겠냐”, “내가 상상한 그대로다. 여자친구가 환경 자체를 불안해하네”라며 안타까워했다. 나아가 남자친구의 핸드폰까지 체크하고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전현무는 “프라이버시가 있는데”라며 난색을 보였다.

그러나 여자친구 입장에서도 불만은 컸다. 여자친구는 “우리는 70대 부부같다. 요즘 데이트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했다. 여자친구는 “주말 데이트는 7시간 내내 카페와 독서뿐”이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실제로 공개된 영상에는 데이트 내내 여자친구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는 무심한 남자친구의 태도와 여행 가서도 헬스장 투어를 하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담겨 여자친구의 서운한 마음을 폭풍 공감케 했다. 또 여자친구는 "직장 대표이기도 한 남자친구가 유독 나한테만 차가운 느낌이 든다"며 힘들어 했다. 풍자는 “여자친구가 독립해서 본인의 자아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지금은 서로 갉아먹는 느낌”이라며 헤어짐을 권했다.

그런 가운데 여자친구가 끝내 이별을 택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만남을 택한 남자친구는 “갈등을 해결하려 노력하고 싶었다”면서 씁쓸해했고, 여자친구는 “나 스스로가 변하는 방법이 최우선 같다”라며 끝인사를 전해 안타까움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지구별 로맨스'는 골치 아픈 연애 때문에 이별 위기에 놓인 글로벌 커플들을 위해 모인 전방위 연애 오지라퍼들이 화끈하고 솔직한 핵직구 조언으로 지구별 연애 고민을 끝장내는 최후통첩 연애 상담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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