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선수' 이정환·함정우·김비오·한승수, LIV골프 프로모션 대회 2R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 입성을 기대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아랍에미리트(UAE) 첫날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환은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32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총 150만달러, 우승상금 2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들은 2라운드에서 새롭게 합류한 기존 LIV 골프 선수들과 경기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 입성을 기대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아랍에미리트(UAE) 첫날 경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정환은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7,632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총 150만달러, 우승상금 2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5개 버디를 골라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케리 마운트캐슬(뉴질랜드)이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3타 차인 이정환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승수(미국)도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 단독 2위로 선전했다.
6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 상위 3명에게 내년 LIV 골프 리그에 출전할 자격을 주고, 4∼10위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권이 부여된다.
특이한 것은 대회 중간에 스코어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즉 예선 격인 1라운드 18홀에서 공동 20위까지 2라운드에 진출해 스코어가 리셋된 상태에서 2라운드에 직행한 선수들과 경쟁한다.
기대를 모은 함정우는 4언더파 공동 10위, 김비오는 2언더파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공동 18위에 무려 12명이 몰려 있어 사실상 29명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들은 2라운드에서 새롭게 합류한 기존 LIV 골프 선수들과 경기한다. 그 결과에 따라 또 다시 상위 20위 이내 든 선수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다시 원점에서 경기를 이어간다.
한편, 이태희와 고군택은 1언더파 공동 30위를 기록, 1타 차로 2라운드 진출이 좌절됐다.
엄재웅과 이태훈(캐나다)은 이븐파 공동 40위, 문경준은 2오버파 단독 49위, 정찬민은 7오버파 단독 60위를 기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