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600만 돌파...‘범죄도시3’ 이어 올해 韓영화 흥행 톱2 등극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이 600만 고지도 가뿐히 넘었다.

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전 12시 2분 기준, 누적 관객수 600만 754명을 돌파했다.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 이후 가장 빠른 흥행 추이를 보이며 한국영화 개봉작 흥행 TOP 2에 등극했다.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팬데믹으로 인해 극장가 침체기가 시작된 2020년 이후 ‘범죄도시2’(2022), ‘한산: 용의 출현’(2022), ‘공조2: 인터내셔날’(2022) 등 시리즈물을 제외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600만을 돌파하며 작품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대를 관통하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서울의 봄’은 나날이 더 강해지는 관객 동원력으로 식을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실감 나게 하며 앞으로의 장기 흥행 레이스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겨울 극장가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