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가고 이영애 온다...'마에스트라', '무디바' 호평 이어 받을까[초점S]

유은비 기자 2023. 12.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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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가 '무인도의 디바'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또한, tvN은 올해에도 '반짝이는 워터멜론', '무인도의 디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수준급 음악 드라마를 만들어 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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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스트라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가 '무인도의 디바'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난 10월 28일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1회 3.2%의 시청률로 출발한 '무인도의 디바'는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며 인기를 끌었고 지난 3일 방송된 최종화 12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 최고 1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무인도의 디바 포스터. 제공| tvN

지난 3월 종영한 '일타스캔들' 이후로 이렇다 할 화제작을 배출하지 못한 tvN 역시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박은빈의 열연과 열창과 드라마에서 전하는 따뜻한 긍정 에너지에 종영 이후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는 9일 '무인도의 디바' 후속작인 '마에스트라'가 첫 방송 예정이다. 박은빈에서 이영애로 여성 타이틀 롤 작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영애가 흥행 배턴을 넘겨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 이영애 ⓒ곽혜미 기자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케스트라라는 색다른 소재를 이야기의 무대로 끌고 왔다는 점은 물론 한 번도 다뤄보지 않았던 여성 지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신선함이 흥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이영애의 강렬한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영애는 극 중 지독하게 완벽주의자인 마에스트라 차세음 역을 맡았다.

이영애는 차세음 변신을 위해 지휘 연기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실제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는 듯한 실감 나는 지휘 액션과 음악에 심취한 예술가의 감정 표현 등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tvN은 올해에도 '반짝이는 워터멜론', '무인도의 디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수준급 음악 드라마를 만들어 내 호평받았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에서는 반짝이는 청춘을 담아낸 밴드 음악을 '무인도의 디바'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위로를 주는 디바의 음악을 선보였다. 이에 음악 드라마 맛집인 tvN에서 '마에스트라'를 통해 보여줄 오케스트라 음악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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